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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완성할 수 있게되었네요.

이 키보드는 사연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백축으로 조립하였다가, 칭구에게 팔면서 갈축으로 바꿨죠.

그런데 그 칭구에게서 다시 업어왔습니다. 텐키 없는 키보드는 쓰기 어렵데나 뭐래나... 하여튼 업어오면서

KMAC 하우징에 호환되는 알프스 기판, 보강판을 구해서 장마를 두번 겪고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 알청으로 바꿨죠.

다이오드 없는 줄도 모르고 디솔하기를 몇번... 기판오류로 디솔하기를 몇번... 이 기판이 디솔하기가 얼마나 어렵던지...

결국 공장장님께서 오류없는 기판으로다가 보내 주셔서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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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스기 801 의 색상이 정말 알흠답더군요. KMAC 티탄과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습니다.

PS 2. 덕 블럭으로 매꿔주기는 해야 하는데, 티탄 색상의 덕블럭이 없으니 난감하네요.



티탄으로 하길 잘했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