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실업자가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청소부로 일하기 위해 지원을 했다.

인사과의 담당자는 이 지원자를 상대로 실기 시험,
즉 몇군데를 정해 청소를 시켜보았다.

그런 다음 면접을 보았고, 이 모든과정을 다 거친 후
그는 마침내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좋습니다. 당신을 고용하겠어요.
 그럼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드릴 테니
 양식에 맞게 내용을 적어서 다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하지만 남자는 자신에게는 이메일주소가 없으며,
심지어 집에 컴퓨터도 없노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인사 담당자가 이렇게 말했다.

“이메일 주소가 없는 사람은
 우리회사에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취직에 실패한 남자는 큰 실망감을 안은 채
회사 건물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회사를 나서는 그는 주머니에
단돈 10달러만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남자는 갑자기 무언가 굳게 결심한 듯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게로 들어가서 토마토 10킬로그램을 샀다.

남자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토마토를 팔았고,
그의 재산은 불과 두 시간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남자는 똑같은 일을 계속해서 반복했고, 그럴 때마다
남자의 재산은 몇 배로 늘어갔다.

남자의 전 재산은 순식간에 200달러까지 불어났다.
남자는 쾌재를 불렀다.

그런 식으로 계속 재산을 늘릴 수 있겠다고 생각한 남자는
매일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같은 장사를 반복했고,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럭까지 한 대 사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업은 날로 번창하여 그는 어느새
커다란 청과물 마트를 인수하게 되었고,
마침내 미국에서 가장 큰 청과물 마트를 가진 갑부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이제 미래를 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과가족을 위해 재산보험에 가입하려고 했다.
남자는 이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기로 했다.

상담이 끝난 후 그 전문가는 남자에게 필요한 서류를
보내줄 테니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달라고 말했다.

남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청소부 자격시험을 치를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역시 이메일 주소는 물론이고,
컴퓨터도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보험전문가가 얼굴을 찡그리며 이렇게 말했다.

“그것 참 알 수 없는 일이로군요. 만일 당신 같은 부자가
 컴퓨터와 이메일까지 있었더라면 말입니다.
 그러면 지금쯤 얼마나 더 큰 부자가 되어 있을까요?”

잠시나마 곰곰히 생각하던 남자는 이렇게 대꾸했다.

“그랬다면 나는 지금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청소부로 일하고 있었겠지요.”

-어느 네이버 블로그에서.. 발췌 ㅡ,.ㅡ^-

자주가는 모 개발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긁어왔습니다;

오픈소스 뜯어보는것에 희열을 느끼는 10년차 변태 개발자 입니다. 

키보드는 한 4-500대 있어요 -_-;   => ㅜㅜ이제 얼마 없어요.. 많이 처분했네요.. ㅜㅜ그래도 한 백여대 넘게 있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