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660c를 구한 이후로 우울증은 찾아왔습니다.
이제 거의 축의 대부분은 찾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사는 낙은 키보드를 구매하는 것을 꿈꾸는 것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키보드를 구매하고 나서.. 뭔가 점점 우울해지더니
하던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괜시리 짜증이 납니다.
미쳐가나 봅니다. 키보드 매니아를 관둬야 이놈의 끝없는 욕심이 끝이 날까요.
뭐 키보드 때문이 아닌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당장은 미치겠네요.
간소하게... 키보드 수를 줄이고 최대로 아껴봅시다..
1. ml4100 - http://www.kbdmania.net/xe/review/8585842
2. g86-52400 - http://www.kbdmania.net/xe/review/8740684
3. Filco Majestouch 2 ninja tenkeyless blue switch - http://www.kbdmania.net/xe/8211653
4. Netfinity Keyboard(TH) http://www.kbdmania.net/xe/review/8224089
5. Realforce 87u All-45g EK Edition - http://www.kbdmania.net/xe/photo/8815917
6. HHKB PRO 2 White(Printed) - http://www.kbdmania.net/xe/photo/11326076
7. 전투용 Ducky One white led black switch
단지 키보드 때문인건 아닐거예요.
맞다면 660c 구매자들은 모두 지금 우울해있어야 하니까요.
다른 원인을 찾아보시고 과감히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개인적으로 온수 샤워를 추천드립니다. 기분이 맑아져요.
※ 잠깐잠깐 찾아오는 우울한 느낌은 병이 아니니 기분전환할만한 것들을 찾아보세요~
FC660C가 그정도 인가유?? 헉..악마의 키보드라 불리만 하군요 ㅎㅎ 농담이구요..
공부하시는 분이군요..뭐 제 애기는 아니지만 친구중에 님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친구녀석이 있습니다.아주 오래전 일인데유..
님처럼 공부만 해온 녀석인데.. 공부밖에 할줄 모르고 한번 시작하면 지켜보는 사람들이 토쏠릴 정도로 합니다..
근데 그 친구가 한때 저희랑 게임에 빠져서 맛들이더니만 그것만 하는겁니다...조금 미안했죠..성적은 떨어지고 ..뭐..병행? 취미와 본업을 병행을 못하는겁니다..그런적이 한번도 없는 친구이니깐요.. 그렇게 한 1년?2년동안 계속 그 게임만 하는겁니다..심지에 유행이 지나도..ㅎㅎ
지금 그 친구는 공무원 9급되서 출입국관리직 일을 하고 있고요.. 한때 만났을때 ..그 게임했던 시간이 아깝다고 했었는데..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드라구요.. 무슨말이냐면 ...취미로 할때는 딱~ 내가 하고 싶은 시간을 정해서 하고 내꺼 할땐 내꺼 하고 그렇게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 몸이 안따라주더랍니다...그걸 극복하는데 한 반년정도 걸렸다고 하드라구요..
제가 보기엔 뭐..직접뵙진 않았지만..성격이 남들보다 급하신거 같기고 하고 ㅎㅎ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취미는 취미로 평생 갈수도 있는거니깐요..뭐 어떤 시기가 와서 사라지는게 아니잖아유.ㅎㅎ 그러니 느~긋하게 키보드는 키보드 님의 공부는 공부 이렇게 분별힜게 님스스로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됬으면 합니다.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원인을 키보드에 둬서 키보드 취미를 끊어야된다고 생각하시면 또 다른 취미가 찾아 올때도 지금과 같은 슬럼프가 찾아 올겁니다..ㅎㅎ
저 같은 경우도 보십시오...제가 리얼 광팬인데유...리얼포스 106저소음 화이트 구매하고 그냥 눈팅만 하면서 다음 모델은 어떤거 또 토프레에서 내 놓아 줄까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물론 나온다고 다 사는건 아니구요...직접가서 타건도 해보고 여러평도 들어 보고 결정해야죠 그 구매 과정이 길면 긴만큼 그 기간이 행복한 고민 취미가 아닌가 합니다. ㅎㅎ 실제로 키보드 사고 좋다좋다 해도 하루뿐입니다... 일주일되면 처음과 같은 느낌 안나유 ㅎㅎㅎ 그래서 그 처음느낌 때문에 또 다른 키보드 찾고 찾고 이러지 않나 싶네요...
어찌됬건 제 말로 극복되진 않겠지만.. 스스로 결단력과 통제력을 강화할수 있는 좋은 시련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홧팅..
같은 매니아로서 응원드립니다. ㅎ
ㅋㅋ 한번쯤 겪을만한 일인듯도 하지만 .. 어느정도 구하고나면 회의감이 몰려오는것같아요..ㅎㅎ 참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 구하고 나면 그 키보드를 실컷 즐기고 좋아하다가
또 다른 키보드가 궁금해지고 다른 키보드로 눈이 돌아가곤 하던데
아니면 커스덤을 시작해보시는것도 좋아요
계속되는 실수와 멘붕으로 인해 회의를 느낄 틈이 없습니다.
뭔가 안풀리던것이 풀리면 희열을 느끼기도 하고
참 재미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도 마지막으로 들인 키보드가 660c 이라서
와 정말 좋다고 느끼며 윤활도 하고 타건영상도 찍으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기성품을 뜯어 고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저는 벌써 담 토프레는 뭘로 살지 고민중입니다.
제 생각엔 키보드를 고르고 구매하고 궁리하는것이 활력을 주었던것 같아요.
머리를 쓰는 것 자체를 즐긴다는 것이죠.
그게 키보드던 카메라던 자동차던 간에요 ^^
다른 취미도 찾아보심이 좋을듯 해요~^^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