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가 케이맥 하우징을 재 아노다이징을 하는 이유는 절대 품질에 하자나 기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님을

그리고 아노다이징이란 공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읍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읍니다.

제가 재 아노다이징을 하려는 이유는

 

1.제가 가지고 있는 커스텀 키보드가 전부 은색입니다. 스뎅버전도 그렇고 이번 제작 의뢰 들어간 mx-mini도 알루 실버이구요

  주력으로 쓸 케이맥 만큼은 티탄으로 하고 싶었는데 실버를 구하고 말았읍니다. 그래서 색을 바꿔 보고 싶었읍니다.

 

2. 제가 캐드는 자유롭게 다루는지라 하우징 설계는 고수님 만큼은 안돼나 나름 생각을 도면화 시킬수 있어 알루하우징 몇개를

    설계 해 놓은게 있으나 아노다이징에 걸려 포기하였읍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업체를 섭외 받아 제일 먼저 케이맥에 적용

    시켜 보고 싶었읍니다.

 

사실 전 메룩스님 알루범폰 공구범폰 공제추진 게시물을 보며 전혀 불량처럼 보이지 않는데 불량낫으니 폐기처리한다는 글을 봤을때

속으로 "이 양반 독하네 하자도 없구만 나 같으면 그냥 공제 하겠다 " 하며 속으로 생각 했읍니다.

 이번 케이맥 le버전도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그만큼 메룩스님과 제작에 참여 하신분들께서 얼마나 퀄리티에 신경쓰셧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제가 지금은 전기공사 업종에 일을 하고 있지만 대학 전공이 재료금속학 이었읍니다. 금속제련과 금속의 후처리 과정은 조금은 압니다.

아노다이징이란 것이 어떻게 보면 완전 뽑기 입니다. 전해 공정과 용융 도금을 합쳐 놓은 공정이어서  케이맥 상판 하판

을 합치면 200개가 넘는데 그수량을 똑 같이 같은 색으로 뽑는다는 것이 어찌 보면 불가능한 일일수도 있다고 보아집니다.

그런데 LE란 버전이 탄생하기는 했지만 양품에서 만큼은 다 맞추셧구요.

 

사설이 길었읍니다.

암튼 앞으로 행동에 옴기거나 글을 쓸땐 좀 더 신중해야 겠읍니다.또한 전 공제에는 전혀 관심이 없읍니다. 무엇보다 전 메룩스님 처럼

퀄리티에 철저하리만큼 근성과 책임감이 없읍니다;;; 하자가 발생해도 "쓰는데 문제 있어? 없으면 걍 써" 이런 주의 입니다.;;

그냥 저 혼자 좋아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것이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제가 쓸것이기에 하자가 발생해도 만족하며 쓰는 것이구요

 

난 곧 죽어도 해야 겠다 하시는분 애절한 마음을 담아 쪽지 주시면 심사하여 실비로 뭐 한두개 해드릴수 있읍니다. 하자발생시 그건

아시죠..?

 

내일 작업 맡긴다고 케이맥 분리 하였읍니다. 하판 고무 범폰도 야무지게 붙이셧읍니다. 형태를 유지하며 떼어낼려고 하였으나 워낙

딴딴히 붙여 놓으셔서 눈물을 머금으며 뜯어 냈읍니다.ㅜㅜ  범폰에서도 제작하신 님들의 꼼꼼함을 엿볼수 있읍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읍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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