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샘숭 터미널 키보드에 장착되어 있던 승화인쇄 키캡이나, 세진 1070 시리즈까지 채용되었던 승화인쇄 키캡을 보시면 정말이지 이렇게 엄청난 퀄리티의 키캡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표면 감촉은 아기 피부를 만지는 것처럼 뽀송뽀송...우레탄 코팅을 한 것 같이 부드러우나 그렇다고 해서 칠판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내마모성도 매우 높아서 번들거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리얼포스나 애플 키보드의 키캡이 한동안 쓰다 보면 번들거리는 것과 너무나 대조되죠.
거기에...궁극적으로 무지막지한 퀄리티의 인쇄...
다른 승화인쇄 키캡들이 글자가 흐리멍텅하고 오래 쓰다 보면 심지어 글자 색깔이 옅어지는 느낌마저 드는데 비해...세진 키보드나 샘숭 터미널에서 사용되던 승화인쇄 키캡을 보시면 글자가 흐리거나 옅지 않고 매우 또렷하고 선명합니다. 얼핏 보면 실크 스크린같은 느낌마저도 들죠.
대체 우리나라 어느 업체에서 제작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막강한 키캡 제조 기술이 더 이상 발휘되지 못하고 없어져 버린 것이 매우 아쉽구요.
NMB RT-101+ Everex version, with white linear switch (IT'S THE FREAKIN' BEST KEYBOARD EVER)
NMB RT-101+ Advanced Logic Research ver. with black click switch
Omni Key Ultra, Alps White Click
Zenith ZKB-2R, with Alps Green Linear
Zenith ZKB-2, with Alps Yellow Linear
Wang 725, with Alps Black Non-click
Sejins
Cherrys
Trigem PAXIM 8901 Alps White Click
IBMs
Fujitsu Happy Hacking II
Apple Keyboards
2006.12.11 12:35:41 (*.54.100.45)
세진 키보드 이중사출 키캡의 퀄리티는 인정합니다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좀 쓰다보면 번들거리던데.. 신형 기준이라.. 다른 제품은 잘 모르겠네요 ^^:
2006.12.11 12:43:36 (*.150.52.206)
세진 키보드 키캡만 몇 번 빨아봤습니다.
먼저 주방용세제를 푼 물에 1시간~2시간 담군후에 건져서 못쓰는 칫솔에 치약을 뭍혀서 빡빡 닦아주면 아주 뽀송뽀송해지더군요.
그러나 한 번 키캡의 연결부위가 부러져서 이제는 키캡도 잘 안뽑고 있죠.
혹시 저처럼 닦으면 손상이 올까요?
아주 깨끗해지기는 하는데 힘이 무지 들어서 좀 그렇습니다만....
먼저 주방용세제를 푼 물에 1시간~2시간 담군후에 건져서 못쓰는 칫솔에 치약을 뭍혀서 빡빡 닦아주면 아주 뽀송뽀송해지더군요.
그러나 한 번 키캡의 연결부위가 부러져서 이제는 키캡도 잘 안뽑고 있죠.
혹시 저처럼 닦으면 손상이 올까요?
아주 깨끗해지기는 하는데 힘이 무지 들어서 좀 그렇습니다만....
2006.12.11 13:01:10 (*.233.112.211)
멤브레인이라도 세진 키보드가 예전처럼 다시 승화인쇄 키캡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솔직히 세진 키보드는 이색사출 보다는 승화인쇄 키캡이 더 멋져요. 재질도 막강하고 인쇄 퀄리티도 세계 최고급이고...세진의 이색사출 키캡은 선명하긴 선명한데 너무 재질이 무릅니다. -_-;;;
솔직히 세진 키보드는 이색사출 보다는 승화인쇄 키캡이 더 멋져요. 재질도 막강하고 인쇄 퀄리티도 세계 최고급이고...세진의 이색사출 키캡은 선명하긴 선명한데 너무 재질이 무릅니다. -_-;;;
2006.12.11 13:24:49 (*.146.26.56)
헐.. 저도 세진꺼 오랫만에 꺼내서 봐야겠네요..
하긴 10년 넘은거 같은데도 키캡은 정말 부드럽더군요..
느낌이 좋아요.^^ 매우~
하긴 10년 넘은거 같은데도 키캡은 정말 부드럽더군요..
느낌이 좋아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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