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선수입니다.
두어시간 전쯤 신청받은 수량 전량 발송완료했습니다.

이번엔 마눌님 도움없이 홀로 송장쓰고 분류하고 포장하고...
허리가 좀 아플때도 있긴 했지만 보람된 몇일을 보낸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상처안입고 무사히 도착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혼자서 80명이 넘는 분들과 쪽지로만 의사전달을 하다보니 혹시 착오가 생겼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듭니다.
꼼꼼히 살피긴 했는데 혹시라도 잘못된 사이즈가 배송되었다거나 너무 맘에안드신다거나 하시면 바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분양하고 남은 나머지 애들은 조만간 장터에 풀생각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쪽지&장터에서 분양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입니다만,,,

6개월간의 기나긴 사투 끝에 드디어 오늘 퇴직금을 받아냈습니다.
구멍가게도 아닌 그래도 대기업인데...미운털이 밖혔는지 끌수있을만큼 끌다가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이제서야 그곳과의 연을 완전히 끝맺은것 같아 너무나 후련합니다 움하하하하 퉷

퇴직금이 들어오자마자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저의 새로운 직장이 될곳에서 내일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안양과학대학이라는 곳인데 면접이라기 보다는 인사드리러 가는 식이라 그리 부담은 안됩니다만...
몇달동안 몸이불어서인지 정장이 잘 맞지가 않습니다..ㅜ.ㅜ

암튼 오늘 하루동안 지난몇달간의 고민거리들이 싹 사리진듯합니다.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나 확인도 해볼겸 칩쌓기나 하러 나가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