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장터에서 봤던 오징어라는 물건 가격이 60만원 대 이더군요~
오래된 키보드 같아 보이던데 희소성 때문에 그렇게 비싼가요?
오래된 중고 키보드 값이 그정도까지 갈 줄은 참 몰랐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반으로 갈라지는 키보드들은 한결 같이 실망스러웠는데,
체리에서 만든것은 뭐가 다른게 있었을까...
오래된 키보드 같아 보이던데 희소성 때문에 그렇게 비싼가요?
오래된 중고 키보드 값이 그정도까지 갈 줄은 참 몰랐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반으로 갈라지는 키보드들은 한결 같이 실망스러웠는데,
체리에서 만든것은 뭐가 다른게 있었을까...
티탄으로 하길 잘했지~ㅋㅋㅋㅋㅋ
2010.04.03 00:29:46 (*.166.159.27)
희소성이죠.. 사람 마다 키감은 다른 법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그정도 가격이면 리얼포스를 2대 후르릅 ^^:
오징어 닙 구하려면 100점 줘도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니까요 ..
2010.04.03 00:41:05 (*.145.136.128)
배열자체는 타이프라이터 시대적인 배열 그대로죠.
써보면 그렇게 편하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그 중요한 이유는 왼손쪽 배열 때문입니다. 왼손배열도 오른쪽과 같이 손가락의 움직이는 방향이 손의 방향과 같은 배열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옆으로 좀 더 넓어집니다.) 두번째 이유는 전통적인 배열은 손가락의 길고 짧음을 전혀 고려치 않는 다는 점이죠. 세번째 이유는 Shift의 위치 입니다. 쉬프트를 누르지 않을 수 없는데 너무 멀리 있고 쉬프트를 누르려고 하면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나머지 자주쓰이는 기능키 예컨데 Tab, Backspace, Enter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힘없는 새끼 손가락은 혹사시키죠.
암튼 생긴 트랜드는 깨어지기 무척이나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2010.04.03 22:30:53 (*.34.125.190)
그냥 분위기인가요? 단순히 희귀한 키보드라는 것에 대한 거라면 좀...
골동품들도 단순히 오래되어서 보기 어려운 것이라는 것 만으로는 골동품이 되지 않지 않습니까? 보기도 어렵지만 그만큼의 완성도가 드물기 때문에 골동품이 되는것인데, 오징어라는 기계는 어떤 완성도로 유명한지도 궁금하네요.
2010.04.04 04:16:55 (*.141.91.64)
요즘 돌아다니는 닙급이나 상태 좋은 오징어(영문배열)들은 아마 거진 몇해전 일본 네오텍인가에서 풀린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거 몇개 구하신분들 중에 재미(?) 보신분들 몇분 계시더군요... ㅡ,.ㅡ; 말은 아니라고 우기시지만...ㅋㅋ
암튼 그때 유통된 가격이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20~30만원 선 이었다 하더군요...
일단은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오른 듯 합니다. (줏어 듣기론 체리사에서 오징어 금형을 팔아먹었다는 소문도 있고...갖가지 루머들이 난무하지만, 금형을 없애버렸을 리는 만무하고, 뭔가 사정이 있어서 단종 시킨듯 한데 현재로선 알수가 없내요...USB로 블랙버전에 윈키달려서 나오면 완전 사랑해 줄텐데...누가 복각 좀 안 하실려나요???? 넹넹넹??? 예전에 NRC 싸장림, 관계자분한테 물어봤더니 금형은 보유하고 있다는거 같던데...누가 한번 달려봐 주세요~~~~ )
뭐 각설하고 암튼 가격은 상태좋은 독일어 버전도 보통 40~50선에 거래 됩니다.
아 참 오징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변식 에르고 타입에 무한 입력 방식이라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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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로는 오징어 (G80-5000) 갈축이 키감이 참좋다라고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