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술거하게 마신채로.. 집에 들어왔더니.. 슬리빙 공구들이 도착이 되있었습니다.

 

보쉬 500  히터기 까지 도착 했더라구요....

 

드릴처럼 생긴 위용..

 

작업 준비물

 

1. 9~12 mm 슬리빙 익스텐더 레드,블루, 화이트+블랙, 메탈릭

2. 8,10,12  (3:1 수축비율 접착 튜브)

3. 8.10,12 수축 튜브 (레드,블루,블랙,화이트,엘로우)

4. 히터기

5. 아카데미 빨강니퍼 + 타미야 금딱지 니퍼

6. 커터

 

 

 

 

술깨고.. 작업시작!!

 

2013_10_18_백업 1981.JPG

 ** 우헤헤헤!! 준비물이다!!

    따로 분리해서 쓰고 나서. 정리하기가 힘드네요.. 요령이 필요한듯 ㅠㅠ 정리 어떻게 하시나욤?

 

 

2013_10_18_백업 1979.JPG

1. 3선 레드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색이 구리해졌다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좀 색이 엄하긴 해요.. 빨강이 아니고,  닭고기 색입니다.... 진짜 닭고기 색이에요.

 

   다음엔 완전 빨강 아니면 구입 안할 생각입니다.

 

    mini 5Pin 쪽에 수축튜브로  입구를 좁게해서 작업을 시작해주었습니다.

 

 

    이거... 처음은 잘 들어가는듯 하더니..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뒷쪽에서 밀어주는 힘도 쎄져서   좀 빡시더라구요.

 

   요령이 좀 생기니 5분~8분 정도에 1.8미터 길이 작업은 완료 되는것 같아요..

   (커팅하는것 빼구요)

 

 

 2013_10_18_백업 1985.JPG

2. 마감 부분입니다.

 

첨에는 저부분 길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애매했는데 몇번 하니까 감이 오더라구요.

 

사진상에 보이는... 3선이 벌려지기 시작한 저부분까지를 끝점으로 잡아야 깔끔하게 되는 듯 해요.

 

사진 상에선 좀 오버 됐죠??

 

 

그리고 저 끝부분 한땀 한땀.. 니퍼로 절단하는데. 드럽게 안짤리네요 ㅠㅠ

 

프라모델 조립시 사용하는 타미야 금딱지 니퍼 사용했는데. ㅠㅠ

 

 

저 작업전에 꼭 해주어야 하는게, 케이블 작업의 끝과 끝의 3선 슬리빙케이블 최대한 빡빡하게 땡겨줘서 주름(?)을 없애줘야 합니다.

 

중간에 구렁이 혹 튀어 나온것 마냥 되있는것이 무조건 생기게 되있어요.

 

그것 놔두면... 분명히..  나중에 사용하다 수축튜브에 문제가 생길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케이블 당기는 작업할때 목장갑 정도는 있어야 될것 같아요.. 단언컨대

 

손가락에 열받아서  물집 분명히 생깁니다. 저도 술김에 몰랐다가 넘 뜨거워서

 

타올....로  작업 해주었어요... 담날 역시나 물집 크리.

 

 

 

 

2013_10_18_백업 1984.JPG

3. 메탈릭 3선입니다..  검은 수축은  접착튜브 10mm(mini5P) 와 12mm(USB) 짜리로 사용했어요..

 

8mm로 될줄 알았는데.... 구멍이 안맞 ㅠㅠ

 

확실히 접착 튜브 마감이 빡빡하게 붙어서 좋긴 합니다만.

 

두꺼운게 좀 아쉽긴 하네요.

 

 

 

2013_10_18_백업 1983.JPG

흰+검 3선,  레드 3선  작업후의 모습입니다.

 

모든 마감은

 

USB쪽은 접착 튜브12미리 +수축 12미리 으로 완료 했습니다.

Mini5P 쪽은 접착 튜브 10미리 + 수축 8미리로 완료 했구요.

 

 

총 4개 작업하긴 했는데 1개는.

 

3선 슬리빙 케이블 마감선 작업하다가 욕심부리다가 그냥... usb케이블을 싹둑 ㅠㅠ 술이 덜 깬 듯.

 

 

충격적인 반전은...

 

 

제가 사용하는 레오폴드 fc700r에..안맞아요 엉엉 (; ㅂ; )

 

두꺼워서 들어가질 않아!!!!!! 어ㅗㅇ엉ㅁㄴㅇ멐ㅌㅊㅋ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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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지름신을 강림하게 해주신 얼음사랑 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른케이블도 규격만 알면 죄다 슬리빙 해버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