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식 700R의 밝은그레이 키캡이 딱 원하는 색이긴 했는데.. 스페이스바의 호환성떄문에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한성 187 메탈그레이를 영입했습니다. 


기존 키보드와의 조합을 생각했었던 터라 흰색 + 그레이 모디셋은 잘 어울려줘서 만족인데..

그레이 숫자/자판 + 파란 모디셋 키캡의 조합은 생각보다 만족스럽지가 않아 다시금 패닉에 빠지는 중입니다.


아. 그나저나, 메탈그레이는 키캡 감촉이 특이하네요.

화이트 PBT는 표면의 느낌이 딱 만족스러웠는데, 메탈그레이의 그 까끌함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한층 더 추가되어.


..네. 좀 변태적입니다;; 손끝이 뭔가 간질하면서 오글거리는게.. 다시 처분하고 700R을 구해봐야할지 고민되네요.


+1: 월요일이네요.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 )


敵(적)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