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냥;; 질문을 할려다가 설명만 늘어두게 되버렸네요..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사촌동생의 선물로 노트북을 형제들끼리 돈을 모아서 사줄려고 합니다.
다들 20대고 대학생+군발이+백조[;;;]라서 자금이 넉넉하지 않지만 30~40만원씩 모아서 사주자! 라고 결정을 봤습니다.
물론 휴대폰,시계,옷등의 선물을 줄려고 했는데, 그렇게 멋내기를 좋아하는편도 아니고
시계,휴대폰,디카는 괜찮은걸로 가지고 있어서 특별히 필요할꺼 같진 않습니다.
쓰고있는 데스크탑도 있지만 대학에 가면 돈이 많이든다고,
부모님께는 노트북 가지고 싶다고 투정도 못부리는 착한 녀석입니다.
(왠지.. 대학 도서관 가서 카트라이더 하라고 사주는 느낌도 있습니다. [;;;])

결국 가격,성능,중량 대비를 해서 구입을 해야 하는데. 비스타 때문에 신제품들 소식이 늦어지는거 같아서 괜찮은 제품이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

최근들어 8~11인치의 노트북들이 출시를 대부분 비스타 이후로 늦추는듯 싶습니다.
결국 가격대 성능비는 12인치대들 이후로 보이는데요.

- IBM...
역시 튼튼함과 질리지 않는 노트북이라면.. TP 시리즈조!
전 가벼운걸 좋아하니 X시리즈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레노버는 좀..
X60에 8셀 베터리 끼고 최저모드로 돌리면 10시간은 가뿐 하다는 이야기가..

- 디자인을 좀 더 보채면 소니 인데..
제가 좋아 하는 T시리즈는 구형에 업그레이드형 막판물량이라.. ㅎㅎㅎ
그리고 약간 된장물 먹은 사람들이 무조건 소니라는점도 있는데..
아이디어와 디자인 만큼은 어떤 브랜드보단 좋다는게 견해..
(고가 판매 전략은 난감..)

- 후지쯔.. 이건 좀 곤란합니다;;
제품의 완성도와 매력은 높은데, 한번 고장나면 이후로 연속고장이라는 징크스가;;
AS비용도 문제지만 부품비도 비싸고 처리도 느리고.. 여러모로.. 구입후 문제가 많조..

- 도시바의 리브레또 시리즈와 포르티지시리즈..
리브레또는 미니노트북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높은 해상도와 작은 LCD로 인해서 눈이 피곤하다는점..
중량도 좋고, 사용시간도 괜찮고, 디자인도 좋고, 만점이지만 성능에 비해 가격이 비싼듯도..
오덕후 수준이 아니면 초기에 250이 넘는 가격으로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지조 ^^;;
그리고 포르티지 시리즈는 어떠한 노트북 시리즈보다 휴대성(두께와 중량) 추구 합니다.
다만, 부품이 안좋아서 그런가;; 1~2년 쓰면 잔고장이 좀 있다고 봅니다.

- 삼성....
삼성은 국민 노트북으로 보급형으로 쓰기가 좋조! 특유의 AS 맘에 듭니다.
하지만 1년만 지나면 외형이 꼬물꼬물해 지는 이상한 증상 때문에 절대 회피 종목이조;;

- LG
IBM과 계약도 했었고 컴팩과 HP와의 기술 가라계약이 있어서 여러모로 기술력이 있습니다.
오히려 노트북 개발만! 본다면 LG가 삼성보다 더 뛰어 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OEM, ODM 제품으로는 좋은데 자기들꺼 만들면 괴상한거 만들어 파는 문제점이;;;

- DELL
컴플릿커버.. 이거 하나 보고 구입합니다.
조건 안보고 교환해 주는 시스템.. 물론 그만큼 초기 구입 비용이 좀 듭니다만..
시간을 두고 장기간 쓸꺼라면 역시.. 델만큼 좋은건 없습니다.
(컴플릿커버 쵝오!!)
문제점은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중소기업 수준의 이미지와 [;;;]
가격이 외국과 차이가 나는점이 좀 문제조..
외국에서 사와도 AS제약이 심한..
(추가적으로는 북미성향 때문에 여러모로 마음에 좀 안듭니다.)

- HP 패스..

- 컴팩..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사였는데.. (가격/성능/중량)
HP와 인수 합병 되면서 괴상하게 되버렸습니다.
프리자리오 시리즈가 데스크탑 브랜드가 되질 않나;;;
PDA 수리는 말하기도 싫고..
AS수준이 삼성보다 좋았는데.. HP가 다 말아먹은 분위기..
비지니스 노트북으로는 여러모로 사용자를 생각해주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합병하면서 인기와 판매율은 말아먹고 HP는 괸히 델 따라 하다가 컴팩 인수했다고 자책하고 있고;;;
많이 그리운 느낌입니다.
profile

커뮤니티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