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온라인 게임 만드는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4년 넘게 만든 프로젝트가 이제 출시가 돼서,
미국, 유럽, 일본도 아주 큰 퍼블리셔하고 퍼블리싱 계약 완료되고,
중국도 곧 좋은 가격에 계약 끝날 것 같고,
8월에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게임쇼에 크게 부스도 열고 출품도 하고
더없이 좋은 기회가 눈 앞에 보이고 있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만들 사람이 없어요. ㅠ.ㅠ
처음에 우리끼리 개발할 때는 소수 인원으로도 그럭저럭 만들 수 있었는데,
서비스 준비가 진행되고 이래저래 만들게 산더미처럼 쏟아지는데,
소화할 인력이 없습니다.
물론 연봉 몇억씩 쏜다면야 백명이고 천명이고 모을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실제로 들어오는 돈은 얼마 안 되거든요, 아직.
사람이 몇명만 더 있으면 돈을 참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사람 몇명이 더 안 구해지네요.
마음은 조급하니까 있는 사람들 쥐어짜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는데,
다들 지쳐하니 지켜보기도 마음이 아픕니다.
한편으로는 또
'이것만 넣으면 몇백명은 더 우리 게임 마음에 들어할텐데'
싶은걸 보고만 있기도 참 허탈하고 짜증나구요.
밤은 깊어가는데, 터진 문제는 좀처럼 수습될 기미가 없군요. ㅜ.ㅜ
토프레 리얼포스 106 차등 저소음
마제스터치 텐키리스 화이트 영문 청축
토프레 리얼포스 87 10주년 차등 저소음
레오폴드 700R 화이트 영문 갈축
포커 블랙 영문 갈축
체리 G80-1865 블랙 한글 적축
대륙 승화 파랑
대륙 아바타
대륙 승화 그레이
"kant님인 줄 알았어요 ㅎㅎ" 는 이제 좀 식상합니다. ㅠ.ㅠ
사람마다 느끼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회사입장에서는 사람을 못구해서 어렵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직장을 구할수 없어서 어렵고...
이게 대체 어떻게 된일인지...무조건 아무일이나 할수는 없겠지만 너무 가려서 찾는것도 문제겠지요
그죠...
구인난.
구직난.
참 이렇게 아이러니 할수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연봉이 높아지니, 어려운 회사들은 구인난을 격을수 밖에요.
뭐~ 그래도, 어떤 회사는 인재 발굴에 과감히 투자하는 회사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은 직원이 돈벌어 주니까요^^~
P.S : 저도 이번에 이력서도 안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는 내 이력서를 소개 받아서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글서 뭐, 과장(팀장급)으로 오라는데, 희망연봉 그대로 지급할테니 오라고 하데요. 근데뭐~ 가봐야 알것 같아요.
저희 회사만해도.. 대리급과 과장급이 많이 없네요..(참고로 전 신입입니다-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