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축을 썼을때는 처음에는 짤깍소리와 강하게 걸리는 키감이 정말 신기했던거 같은데 어느정도 쓰다보니 무감각해져 몇달 쓰다 팔고 fc200r lite 유사알백이를 한동안 썼는데, 이번에 구매한지 3주 정도 되어가는 흑축은 뭐랄까 첫 인상은 그저 쫀득거린다 밖에 느끼지 못했는데 쓰면 쓸 수록 묘하게 애착이 가네요. 상당히 오래 안고 갈 느낌의 물건입니다. 클릭같은 즐거운 소리도, 넌클릭같은 걸리는 구분감도 없는데도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냥 키보드를 치는게 좋은걸까요.


PS. FC750R은 상당히 만듦새가 좋은거 같네요. 괜히 많이들 추천하는 기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 각인 지워짐만 빼구요 ㅜ 벌써부터 흐릿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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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보유기종


Dell AT101W 알프스 흑축 - 현재 사용중

NTC KB-6251 알프스 백축

Leopold FC200R Lite 유사알프스 백축

Samsung DT35 2002년 생산버전

Leopold FC750R 체리 흑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