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3일 연휴라 탱자탱자 놀 생각을 하다가
금요일에 갑자기 회사에 일이 생겼습니다.
내일까지 보고서를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서 타이핑을 하니 참 키보드가 말썽이군요...

열심히 좋은 키보드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는데..
이건 한글 자판이 하나도 없다는거 ㅡㅡ
마침 스티커도 하나도 없고...
궁극의 병기인 829노랑을 꺼냈다가 자판때문에 오타만 무지 나서 다시 봉인.
결국 집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한글자판인
얼마전 회원님께 엎어온 노란 팍심을 꺼냈는데..
만져본 알프스 백축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ㅜㅜ
작업시간이 50%늘어나면서 아직도 보고서랑 싸움중입니다.

당장 내일 스티커 사다가 다 붙여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