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해외에서도 소분이 언제 되는지 목빠지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재촉하는 글을 몇 번 썼더니 화난 것 같습니다.
테크키가 빠르게 크림치즈를 판매해서 그런 분위기가 생긴 듯한데 테크키는 별도로 SP에 주문을 넣어서 받았다고 하네요.
3만 개가 넘는 키들이라 해외에서도 대부분 참을성을 갖고 기다리자는 반응인데 눈에 띄는 것이 한 외국인이 뜬금없이
'한국인이라면 다 했을 텐데 아직도 못 했어? 너무 느리네' 라고 하고
진행자는 '망할 한국인만 아니었으면 다 끝냈어' 라면서 뜬금없이 우리나라 얘기로 넘어오네요;;
이런 말이 도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주문량이 많긴 많았나 봅니다.
소분 시간 예상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진행자는 다른 일이 많아서 많으면 하루 1시간 정도 소분을 하는데 남은 세트가 베이스 170세트인데
1세트당 4분으로 1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또 배송준비까지 대략 2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소분 예상일은 대략 31~32일??!
저도 초보지만 아는 선에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진을 위한 공제도 있고 그냥 좋아서 하는 공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테크키의 turtle power set 공제는 fund raising을 위한 공제라고 써있더라고요.
이번 크림치즈 공제의 경우에는 단순히 좋아서 하는 것 같습니다. 비용과 들어간 돈에 대해서 쓰인 글을 보니 많이 손해인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또 레인드롭 공제의 경우에도 좋아서 했던 공제라고 합니다. 공제 후 154달러 정도의 손해를 봤다고 하네요. 그런데 공제자는 아내
때문에 레인드롭을 마지막으로 공제에서 손을 뗀다고 합니다.
이번에 크림치즈 공제자도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서 공제를 접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 비싼 레인드롭도 마진이 거의 없는것 같던데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공제내역에 아예 공제자에 대한 수고비 항목이 추가되어있죠
공제자에게 선물 이라던가 ^^
일부는 기부로도 가고 공제 수익금은 공제자 수고비나 긱핵운영비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왜 한국인은 들먹이는지.. ㅠㅠ
아 크림치즈 공제 게시판 읽어봤는데요
공제진행자분이나 한국인 언급한분 저도 잘 아는분이에요
두분 서로 친분있고 말다툼이라기보다 서로 장난식으로 대화하는거네요 ^^
한국 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급하지요. 아마도 ...
자원도 없고 급격하게 발달한 사회적 역사적 배경 때문일듯한데...
공제는 그냥 무덤덤하게 기다리는게 최고지 않나 싶네요.
키캡초보가 그냥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긱핵쪽에서 공제하는 키캡들은 마진이 남아서하는 공제일까요?
아님 그냥 좋아서 하는 공제일까요?
공구를 저도 예전에 CLIE에 불타오르던 어린시절에 몇번 해봤는데 남는것도없이 욕만먹는게 공동구매구나 싶어서 몇번하다가 안했었습니다.
긱핵의 경우는 전 이제 막접해서 현재 공제중인 키캡들은 맘에 들지않아 참여를 안하고 있는데요.
전세계로 발주되는 주문건들을 처리하려면 양이 장난 아닐거같은데 마진없이 덕심으로만 하기엔 정말 엄청난일인거같구요.
그냥 궁금증이 갑자기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