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기 세벌식 세벌식 하는 얘기가 자주 출몰하여
세벌식에 관한 내용을 검색하다가 아래와 같은 곳을 찾게 됬습니다.
http://go-dent.com/service/sebeoltyping.html
에서 세벌식 키보드 보급을 위해 스티커를 무료 배포하고 있더군요.
저도 신청했습니다. 무려 15년이나 두벌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적응이 잘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미국애들도 드보락이 더 편하다고 그거 쓰라고들 하던데..
QWERT 자판 역시 20년이나 쓰던거라.. 역시..... 적응의 문제가....
그런데.. 세벌식은 편하다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드보락이
QWERT보다 좋다는 주장은 .. 글쎄요~ 그게 정말 그런가요???
세벌식에 관한 내용을 검색하다가 아래와 같은 곳을 찾게 됬습니다.
http://go-dent.com/service/sebeoltyping.html
에서 세벌식 키보드 보급을 위해 스티커를 무료 배포하고 있더군요.
저도 신청했습니다. 무려 15년이나 두벌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적응이 잘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미국애들도 드보락이 더 편하다고 그거 쓰라고들 하던데..
QWERT 자판 역시 20년이나 쓰던거라.. 역시..... 적응의 문제가....
그런데.. 세벌식은 편하다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드보락이
QWERT보다 좋다는 주장은 .. 글쎄요~ 그게 정말 그런가요???
2004.11.09 12:59:40 (*.76.243.159)
개인적으로 키캡에 스티커 붙이는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네요. 쓰다보면 접착부위가 녹으면서 손에 끈적거리게 묻어나고 그럽니다. 그냥 외우시는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2004.11.09 13:03:12 (*.116.245.54)
음.. 드보록이 퀘티보다 다 효율적입니다. 보통 한국사람들이 쓰기에는.. 영어 자판이 필요한 경우는 대게 인터넷의 주소창을 치거나.. cmd창에서의 명령어 입력 , 프로그래밍시의 코딩정도가 될것입니다.. 그같은경우는 영어 단어의 약자가 많고 또 문장을 이루는 경우가 드믈기에 크게 쿼티나 드보록의 차이가 없을것 같은데... 미국인의 경우 평소 대화시 당연.. 영어를 사용하며, 레포트 작성이나 기타 문서작성을 할때에도 영어를 쓰겠지요... 드보락의 자판배열은 한번 써보시면 알겠지만, 단어들을 치는데 효율적으로 알파벳이 배치되어 있어 치기도 쉽고 , 더 빠르고 효율적인 타이핑이 되는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드보락 자판으로 바꿔서 사용중에 있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타자연습을 해보면. .확실이..
2004.11.09 13:05:30 (*.251.245.191)
감사합니다. 요즘 3벌식 도전해볼까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회사의 꼬물 키보드에 붙여봐야겠습니다. ㅋㅋㅋ
2004.11.09 13:08:50 (*.116.245.54)
어색함이 없이 물흐르듯이 수순에 맞게 타이핑이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세벌식과 드보락은 단순히 일반 컴퓨터 사용시에는 크게 효과를 느끼지 못하지만, 장시간의 타이핑시에 손의 피로도가 적고 고속타이핑에도 손에 무리가 적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전에 익혀둔게 아무래도 있기때문에 초반에 적응하는 어려움이 있고, 사용자가 두벌식이나 쿼티가 많으므로.. 다른 부분에서도 일반사용자들을 위해 프로그램의 단축키구성이라던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관심을 갖게되면 다.. 방법이 있기때문에.. 적어도 드보락은 아닐지라도 세벌식은 사용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4.11.09 13:10:18 (*.116.161.217)
일본의 경우도 親指シフト(엄지변환)라는 제3의 고속 입력방법이 존재하는데 기업(후지쓰)이 밀고있어서 그런지 사용자는 어느정도 확보한것 같더군요.
2004.11.09 13:24:24 (*.192.255.138)
물론 저두 꼬물 키보드에 붙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주력인 키보드에는 절.대.로. 붙이지 않을 예정입니다~ 4000원짜리 키보드에 붙여 쓰다가 좋다 싶으면, HHK Lite II 에 붙여 쓰고 나중에 아세톤으로 열심히 지워서~~ ^^
2004.11.09 13:40:45 (*.116.161.217)
알려주신 사이트에 들어가서 3벌식 자판의 배열을 구경해 봤는데요... 한글이 숫자키까지 침범해 있더군요, 2벌식에서는 복모음과 복자음 입력시 약지로 쉬프트누르는게 짜증나서 그런것만 숫자키로 올려버린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3벌식의 경우 숫자키까지 한글이 침범해 있으면서도 쉬프트의 비중이 너무 높아보입니다. 정말 편한건지 좀 의문이 드네요. 엄지쉬프트처럼 스페이스를 반으로 쪼개서 쉬프트로 만들면 3벌식도 편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4.11.09 13:44:48 (*.116.161.217)
그리고 윗분에게 참고삼아 알려드리면... 절대로 아세톤같은 유기용제로 플라스틱을 문지르면 안됩니다. 키톱 자체가 녹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잔여 끈적이는 wd40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2004.11.09 13:54:57 (*.76.243.159)
쉬프트키의 사용빈도가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초성 쌍자음의 경우 아예 키가 없이 단일자음을 두번 누르는 방식이고 보시면 쉬프트를 눌러야 하는 쌍자음은 전부 종성 쌍자음입니다. 오른쪽 쉬프트를(왼손사용빈도 저하) 사용하게 되어있지요.
2004.11.09 13:57:08 (*.192.255.138)
이상윤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키탑이 녹을수 있다는 건 미쳐 몰랐습니다. 지금 스티커의 희생양이 될지도 모르는 키보드 두개를 가져다 아세톤으로 벅벅 문질러 봤습니다. 때가 아주 잘 지워지는 군요~ ^^ 키탑이 녹거나 인쇄가 지워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들에는 사용해도 되겠죠? ^^ 여튼 화학물질 사용시에는 주의토록 하겠습니다.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2004.11.09 13:58:35 (*.226.5.239)
세벌식은 Shift의 사용율이 두벌식에 비해서 현저히 낮습니다. 이상윤님께서 말씀하신 복자음 입력은 두벌식에서 처럼 Shift와 단자음을 누르지 않고, 단자음을 연타하는 방식입니다. 'ㄲ'을 입력하려면 Shift+ㄱ 이 아니고 ㄱ+ㄱ 이지요 ^^. 날개셋 타자연습 프로그램의 "연습글 분석"을 보시면 보통 Shift(날개셋 표현으로는 윗글쇠) 누름횟수는 두벌식에 비해 최소 30 ~ 35%, 보통은 50~70% 정도입니다.
2004.11.09 13:59:49 (*.92.230.52)
기계식 타자기의 엉킴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비효율적인 자판 배열을 감수한 쿼티 자판이 그 이후에 나온 효율적인 다른 자판 배열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사용자 비율을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한번 익힌 것을 버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2004.11.09 14:01:41 (*.226.5.239)
저도 약 3년 전에 위 링크(xx치과)에서 세벌식 최종 스티커를 받아서 멤브레인 키보드에 붙여놓고 연습했었죠. 열심히 연습하면 1~2주 정도만에 스티커가 필요 없어지실 겁니다 ^^
2004.11.09 14:02:33 (*.116.161.217)
오호~ 자음두개 연타라... 뭔가 재미있어보이는군요^_^ 그리고 龍佳利님... 아세톤으로 문지른다고 눈에 보이게 녹는것이 아니구요 미세하게 녹아서 번들거리게 됩니다. 쓰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듯 하네요.
2004.11.09 14:09:42 (*.76.243.159)
각기 장단점이 있죠.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확실히 세벌식이 좋다고 볼 수 있고, 좁은 공간에(PDA와 같은경우)집적해서 사용해야만 할 경우에는 당연히 두벌식이 낫습니다.
2004.11.09 14:24:39 (*.226.5.239)
네, 저도 깨끗한똥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두벌식이 좋다 세벌식이 좋다라는 토론은 마치 IBM계열 PC가 좋다, 매킨토시가 좋다라는 토론처럼, 서로 독자적인 영역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에 맞춰서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내가 판단해서 좋으면 좋은 거, 나쁜 거면 나쁜거" 겠죠 ^^;
2004.11.09 23:44:54 (*.58.67.115)
아세톤과 키탑 리플을 보고 뜨끔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생각없이 키캡 하나를 아세톤으로 녹였(?)거든요. 가끔씩 그 키보드를 꺼내서 상처를 바라보곤 한답니다. 과연 화학계열 전공한 사람이 맞는건지...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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