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까지의 회사생활동안에는 노트북을 쓰며 고정 좌석이 없어서.. 노트북만 사용했엇습니다..

작년 회사를 옮긴 후 제 고정석이 생기면서 그동안 탐내던 키보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시작은 롯데 디지탈 파크에서 우연히 쳐본 게이밍 키보드 스틸시리즈 6GV2 - 흑축 키보드 였습니다.

그 맛 경쾌함을 잊을 수 없어서 구매 한 3달 정도 사용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키압이 높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았으나. 키보드매니아의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더 좋을 세상이 있을 거라 확신하게 되고..

 

한방에 가자는 마음에 리얼포스를 사게 됩니다. 차등 저소음으로요.

사무실에서 흑축이 조용하다고 해도 은근히 신경이 쓰기오 있던 찰나였기 때문에... 과감히 질렀습니다.

처음 이틀은 만족했으나.. 저한테는 좀 심심하더군요..

 

중고나라에 한번 올렸더니 생각할 시간도 없이 거래 완료 되고..

가장 대중적인 것 같은 마제스 터치2 갈축을 사게 됩니다.

 

그러면서 흑축보다 못한것 같고 소리는 리얼포스보다 크고..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찰나에 주옥션 키보드도 하나 사 보고.. 지금은 주옥션으로 쓰고 있는 중입니다.

타감은상당히 마음에 드나.. 간혹 치게 되는 엔터키에서 리듬이 깨지는 느낌입니다.

 

저한테는 마제2 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크기는 크지만.

멤브레인 최고봉이라는 컴팩 또는 IBM 키보드 하나 장만해서 두가지고 병행하려고 합니다.

 

다른 부분과 달리 키보드의 방향성은 반대로 가는 것 같네요..

 

이른 아침에 키보드 두들겨 보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