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어쩌면, 키보드 매니아를 알고부터)

제가 키보드 중독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TT;

특이한 키보드가 눈에 띄면, 반드시 구입해서 확인을 해보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과거처럼 유명한 키보드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보는 키보드를 보면 구입해서 확인을 하게된 것 입니다.

복불복 또는 뽑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대한 정보를 끌어모아서 "확신"이 있어야 구입을 합니다.
단, 정보가 없으면 무쟈게 고민한 뒤, 그냥 질러버리지요 --;

제 신조는 여러분의 뇌리에 깊이 밖혀있을겁니다.
"일단, 지르고보자!" ... ...

그나마, 스피커수집 등 다른 취미를 두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뒷일을 생각치 않고, 몇천만원을 한번에 지를지도 모를 성격입니다. ^^;)

지금, 저의 재정상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제가 가진 키보드들을 방출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이대로 대책없이 마구 키보드를 구입한다면, 어느 날 예고없이 한꺼번에 많은 키보드들을 이곳 장터에 내놓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날이 오기를 기도하는 몇몇 분들의 거친 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군요. ㅋㅋㅋ ^^;)

어쨋든, 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
지금, 저의 ㅇㅇㅍ가 12월 중순쯤에 출산을 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1월말에 직장을 그만두려 하고있습니다.
그 동안 재정적 어려움이 덜 했지만, ㅇㅇㅍ가 "백조"가 된다면, 앞으로 좀 더 가장의 직분을 충실히 수행해야 겠지요... ...

그냥, 싱숭생숭해서 글을 끄적였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원여러분! 우리 함께 힘냅시다! ^^;

"아자, 아자, 파이팅~!" ㅎㅎㅎ


From : Arch-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