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후......
맥미니도 혼날까봐 몰래 샀다가..
얼마전에 맥미니를 팔고 마제 텐키갈축을 샀더랬죠..
근데
딱.걸.렸.습.니.다.
맥미니 사진을 사게에 올린게 화근..이었습니다..
제아이디로 들어와서 제가 쓴글을 보던중에..
"오빠, 이건 언제샀어?"
"으..응??(뜨끔;;)
"요 요 하얀 키보드말이야^^"
"아냐.. 산거..아냐.. 사진만.. 어디서.. 구해.."
"에이.. 제목부터가 제 맥미니입니다 라는구만머^^"
한번 거짓말했다가 그냥 솔직히 다 불었습니다;;ㅎ
이번엔 웃으면서 넘겨 준다는군요..;;
뭐 제가 몰래 사고, 거짓말까지 했는데.. 그냥 웃으면서 넘겨준다니..
고맙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ㅁ-;;
앞으로 진짜진짜 잘해줘야겠습니다ㅎㅎ
내손에 맞는 키보드가 진리다
2011.03.01 02:24:45 (*.139.135.165)
정말 이해 안가죠.... 여친들은 왜 못사게 하는걸까요... 그러면서 구두는 신발장을 꽉 채우고, 핸드백은 기본 30~40 만원인데 왜 그러죠 여친들은 ㅋㅋㅋ
2011.03.01 02:33:43 (*.55.92.45)
일단 여친님께 키보드 맛을 알려드리면....
같이 망하게 될 수도 있겠군요. -_- 그냥 님이 포기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 ^;
2011.03.01 08:20:44 (*.166.250.32)
피요코님~ 키캡 수령 잘 했습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_ _)
제 반쪽은 아직 제가 키보딩 중이라는 걸 몰라서 다행입니다 ㅎㅎㅎㅎ 두달만에 지출이 확 늘었네요 ㅠㅠ
2011.03.01 13:13:24 (*.50.9.36)
부부도 아니고 키보드 구입에 왜 여자친구가 관여하죠... 세대차이인가요. 개인주의 그런 게 아니라 그런 거 하나하나 연인에게 허락받는 것이 요즘 문화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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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에 반성하시고 ㅋㅋ
감사해하시다니..
여친의 위용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