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트북용 키보드 따로 하나 장만하려는데 어떤거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예전에 해피해킹 BT를 같이 가지고 다녔는데요, 몇가지 이유때문에 휴대용으로 포기하였습니다.
1. 무겁다.
- 노트북이 보통 1.2Kg 나가는데 거기다 해피해킹 500g (대략) 더하면 여간 무거운게 아닙니다.
2. 불편하다.
- 노트북을 앞에 펼처놓고 키보드를 그 앞에 놓으면 시선이 모니터에서 멀어져서 작업하기 불편해집니다.
- 팜레스트가 없으면 손목이 꺾어지는 고통을 참아내야 합니다.. ㅠㅠ (팜레스트 챙겨다니면 무게 는 더...)
3. 보관
- 그냥 노트북처럼 들고 다니기에는 고가품이라, 파우치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데 파우치에 넣고 빼는것도 좀 번거롭더군요.
- 내가 키보드를 위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건지 노트북을 위해 키보드를 들고 다니는 건지...
이래서 전 외부에선 노트북 키보드를 쓰고, 실내에선 키보드를 물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피해킹bt와 로지텍 mx mater2s를 함께 갖고 다닙니다.(정작 오늘은 마우스 안 들고 와서 걍 노트북으로 쓰고 있지만)
그러나 정작 멀리 이동할떄는 노트북만 들고 다닙니다. 맘 같아선 걍 책상에 두고 쓰고 싶은데 현재 회사가 모바일 오피스라 불가능하군요.ㅜ
아무래도 미니배열이 좋겠죠?
저같은 경우는 660m 사용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피나 660c로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
근대 뭐 원체 사용량이 적어서... 쩝 ㅎㅎ
키보드를 휴대하는 건 제 상황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지더군요. 부피와 무게도 문제지만, 외부에서는 외장키보드 사용시 스크린이 너무 멀어집니다. 그렇다고 노트북 거치대까지 휴대할 수도 없고.. 게다가 외장 키보드 사용시 터치패드 사용도 어려워지기에 마우스까지 지참해야 해서 더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외부에는 그냥 본체와 어댑터만 들고 다닙니다.
회사에서는 도킹스테이션+텐키리스를 씁니다. 지프로를 썼는데 소음 항의가 들어와서 그 전까지 쓰던 레이아웃 결함이 있는 멤브레인 텐키리스를 임시로 물려놨습니다.
아무래도 같이 들고 다녀야 하니, fc660c 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