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lly track ball을 사용하시는 분은 알껏 입니다.
그.. 볼베어링의 희열감..
그리고.. 그 먼지가 끼었을때의 뻑뻑함..ㅜㅜ;;

이제 사용한지 1달이 좀 넘어가는데.. 베어링에 먼지가 많이 탔군요.
이것은 유전적으로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채질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베어링을 사용하는 트랙볼은 성능을 재대로 내기 위해서는 분해 청소를 채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다른 회사들이 그냥 유리 구슬이나 인조사파이어를 박아 놓는 이유 일것 입니다.

오늘.. 분해 청소를 했습니다..
하는 김에 뻑뻑했던.. 휠에 윤활좀 해주고, 베어링 청소및 윤활. 마음에 안들었던 스위치도 바꿔 주고.

대 변신을 시켰습니다..(오늘 하루죙일 이거만 하고 있었다는..ㅜㅜ)


optical 센서도 바꿀까 하다가.. 호환 안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과 괜히 칩셋만 날리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그만 두었습니다.

아.. 지금 사용중에 있는데.. 완전히 다른 트랙볼 입니다.ㅜㅜ;;

이렇게 훨훨 날아 다니던 것이..ㅜㅜ;;

macally trackball은.. 디자인적으로는 괜찮은것 같은데.. 회로 구성 디자인은.. 별로 더군요. 너저분하게 널려있고. 정리 하나도 안되 있는 모습..

조금만 제품 완성도를 높였으면 상당히 인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이제품에 유일한 장점은 베어링을 사용했다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스위치를 좀더 고급품으로 사용하고, 스켄속도가 좀더 빨랐다면, 기판 배치가 좀더 좋았다면. 기계들의 윤활에 좀더 신경을 썼다면... 이라는 생각이 이번에 분해하면서 드는군요.

뭐 그러면 가격이 올라가서 더 안팔릴지도 모르지만. ^^"

이번 분해 수리때문에 애꿋은 MS optical trackball이 희생됬습니다.ㅡㅡ;; 왜 좋은 스위치를 달고 있었니.. 왜 같은 사이즈의 볼을 달고 태어 났을까
를 원망해야 될것 같네요.^^"  



조금 있으면 올 태프론 코팅제가 오면 다시한번 분해서 윤활을 할것 입니다..
그때 다시 소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