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M 파트넘버 1391401을 얻기위해 2주동안 장터링을 했지만 못구하고 해외로 눈을 돌리녀는 찰나

결국은 낭만곰팅님에게 분양받았습니다.^^

택배로 물건을 받고 개봉하여 정상 작동 여부등 모든 기능 및 외관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본 결과..

전반적인 외관 상태는 A급이었습니다.

그래도 10년이 넘게 흐른 시간동안 키캡에 남은 세월의 손때와 케이블의 묶은때는 어쩔수 없더군요.

그리하여 이중키캡만 뽑고 케이블만 분리하여 클린티슈와 세정 티슈로 닦았지만 결국 묵은 때는 잘 벋겨지지 않았습니다.

머리를 여러방면 굴리다 찾아낸것이...바로..에스티100V 보통 PB라고 하는 물건이었습니다.

용도가 스텐,알루미늄,철,법랑,유리등의 부식,산화물 및 얼룩 세정제라고 적혀있습니다.

성분이 계면활성제 (주방세제,비누,샴푸,세안제등 닦는거엔 무조건 들어간다는군요..) 유기산 복합화합물 -_-^

액성은 산성 ^^;;

아시는 분이 냉방설비 공조업에 종사하시는데 옛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신이 내린 세척제 라며 주신 약품이었습니다.

그동안 안쓰고 베란다 구석에 있는걸 꺼내어 사용법을 읽어보니 인체에 유해하다 주의하라 ;; 온통 주의하라는 말 밖에 없네요

걱정이 되어 주신 분께 전화로 물어보았습니다. 사용법을...^^

 

원액과 물을 30배정도 배율로 희석한뒤 오염된곳에 뿌리던지 담궈라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케이블 단자를 물이 안들어가게 잘 밀봉하고 키캡을 모두 바닥에 깐후

분무기에 희석한 용액을 마구 뿌렸습니다

헉...

희석액이 닿는곳 모두 검은 땟물이 줄줄흐르는군요...

불과 5분여만에 세척을 완료했습니다. ^^;;

묶은때에는 과연 정답입니다 ㅋㅋ

 

지인께서 여담으로 하시는말이 헹굼은 10번이상 해라 하시네요..엄청 독한 거라고..-_-;;

보통 고깃집의 불판 세척을 이용액으로 한다고 합니다.

제대로된 헹굼이 이뤄질까요?? 심히 걱정됩니다.

 

조만간 묶은 제품의 세척 과정을 자세히 사진으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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