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에디션을 수령했습니다. 사진은 찍을 새도 없이 글부터 적게 되네요..

마감 정말 끝내줍니다. 보통 뒷판에 로고나 사양도 종이쪼가리 스티커를 부치는게 대부분인데..

철판이 깔끔하게 붙어있네요..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습니다.

레오폴드는 올드한 느낌의 디자인인데 바밀로 키보드 대부부은 산뜻하거나 새련되거나한 디자인입니다.

취향차이겠지만.. 오래 길들여서 쓸 디자인이라면 레오폴드에 한표 들어주고 싶고..

뭔가 깔끔하고 새로운 느낌의 키보드를 원하다면 바밀로에 한표 주고싶네요.

솔직히 바밀로 디자인은 깔끔하고 이쁘지만.. 오래쓴다? 솔직히 오래쓰고 때타면.. 흠..글쎄요.. 지금의

좋은 느낌을 유지해준다고는 말 못할 것 같아요.


레오폴드의 장점은 키매냐 대부분 회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은 뭔가 각이 지고 예전 286시절의 추억의 디자인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유행은 돌고 돈다라고 하나요? 블랙키보드가 유행일때 아이보리,그레이컬러의 키보드가 그렇게

촌스러워 보였고. 애플의 매직키보드를 보면 블랙 키보드가 그렇게 촌스러워 보였는데.. 지금은 과거의 그레이 아이보리

컬러가 정말 잘 만든 디자인이었다고 저도 그렇게 느끼니깐요.

그래서 그래이 컬러 좋아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요 그런 매니아층의 니즈를 많이 반영한 디자인이죠.


순백색의 흰색이 아니라 약간의 아이보리 색상을 추구하는 이유도 그거겠지요..

담배 피면서 키보드 누르는 분들,기름끼 많은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거에요.  순백색 키캡이 얼마나 빨리

때가 타는지.


간만에 흥분해 글이 길었네요.. 


그러니깐 제가 하고 싶은말은 13만원 대의 키보드를 보신다면 바밀로도 한번쯤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새 제품을 보자면 다른 키보드들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릴만큼 디자인은 이쁘네요.. 키캡놀이가 필요할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