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eonjufood.or.kr/file/shop_main.php?master_key=18추석에 묘소에 가보지 않아서 부모님 모시고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어머니께서 전주비빔밥 먹고 가자고 하셔서 찾다가 종합운동장 근처에 그럴싸해보이는 집이 있어 들어가 먹고 맛있어서 오늘도 가게 되었는데요, 정말 무지무지 바쁘더군요. 지난번엔 평일에 휴가내고 가서 그렇게 바쁜 집인지 몰랐는데, 오늘은 손님들이 계속 바뀌는데도 먹는 내내 자리가 찼다빠졌다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홀이 꽤 바쁜데도 서빙하는 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빠르고 정확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비빔밥도 끝내줬죠. 전 그보다 반찬이 맛깔스러워서 좋습니다만.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식사는 링크에 있는 놋그릇 육회비빔밥이랑 돌솥비빔밥 두종류 있고 가격은 놋그릇비빔밥이 만원, 돌솥은 8천원입니다. 육회 못드시는 분은 익혀서 달라고 주문하실 때 말씀드리면 되구요.

혹시 거기 말고 맛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시면 염치 불구하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아시는 전주는 30년 전의 전주라 지금 정보에 어두우시더군요. 이왕이면 전주에서 제일 잘하는 음식이면 좋겠구요. ㅎㅎ

제 맘대로 성묘지만 그래도 부모님과 함께 하면서 맛있는거 먹고 오니 더 알찬거 같습니다.

졸리지만 그래도 아바 한판 하고 자야겠습니다. ㅎㅎ 다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