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의 서버에..
컴팩 9965 타일랜드 산 키보드가 물려 있더군요.
오호 통재라.
바로 제가 가지고 있던 여유분의 거의 새 LG 키보드와 쌱 바꿔 넣었죠...
거서 근무하시는 분들 새 키보드로 바꿔준다고 좋아하더이다.
아무튼...

가지고 집에와서 신나게 세척..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캡을 하나 하나 다 제거하여
하나하나 다 비누세정을 했더랬습니다...
탄력있는 키감은 여전하지만,
왠지 손을 올려놓았을 때 (두드리기 전)
뻑뻑함이 살짝 느껴지는 것이..
괜히 일일히 씻겼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저도 윤활의 길에 빠져드는 것인지.. -_-;;
윤활 검색 해 봤는데
영 윤활제도 마땅치 않고...
리뷰 쓰고 싶어도 지금 이 뭔가 마음 한 켠에 걸리는 키감으로는
............................... 킁 -_-;;

어디 윤활 대행이라도 할 수 없을까요~~` ㅠ_ㅠ;;;
키보드 깨끗하게 잘 써보겠다고 하다 이런 찝찝한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