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게시판을 보면 1080의 사용기가 딱 3개 있는데 전부 1080으로 기계식을 처음 써본다는 글들이라(혹은 아론과 비교) 참고하기가 좀 어렵네요.

사진상으로 느껴지는 단단해보이는 느낌, 리얼포스나 HHKPro에도 없는 이색사출등을 감안하면 6만원은 너무 싸다고 생각될 정도인데 마이너한 후타바 스위치 탓인지 얘기도 거의 안나오고 아론과 함께 입문용 기기로 굳어진듯한 인상입니다.

철판은 들어있는지, 수수께끼(?)의 후타바 스위치는 G3000이나 리얼포스에 익숙한 사람도 납득할만한 것인지, 전체적인 완성도가 외산과 비교해 어떤지... 이런 부분이 궁금하네요.

어떻게 보면 척박한 한국에서 1080이나 2040같은 키보드를 찍어내는 회사가 있다는게 놀라운 일인데 잘 되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