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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용하던 아콘 cx가 정말로 좋았는데, 텐키리스마저도 이 책상엔 커가지고 마우스 구간을 많이 침범하더군요 ㅜ.ㅜ

약 31cm 이하 키보드만 사용 가능해가지고 결국 새로운 미니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tada68이 도착하기 전에 사용할 키보드인데, 산와 서플라이의 컴팩트 키보드입니다.


일본어 배열이라 적응을 못할까봐 굉장히 구입을 망설였는데,

현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키 스트로크가 풀사이즈 키보드와 동일한 멤브레인 키보드라 이것밖에 선택지가 없어서

결국 이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키감은 멤브레인 중에서는 상급이네요. 반발력 있는 탱탱한 키감입니다. 다만 이것 때문에 저소음이라고 하기엔 소리가 좀 있네요.


배열은 최하단 무변환/변환/히라가나, 백스페이스키 옆쪽 키, 윗쪽 방향키 왼쪽 키가 작동이 안되는 것,

우 쉬프트가 방향키 왼쪽이 아니고 오른쪽에 있는 것, 한영 키(alt)가 스페이스 바로 오른쪽이 아닌 두 칸 건너뛴 키라는 것과

우측 방향키가 1.25 사이즈, 엔터 키가 iso 배열 이라는 것만 적응하시면 나머지는 다 똑같더군요.


별것 아닌 것처럼 적어놨는데 생각해보니 좀 적응하기 힘든 것도 많네요..ㅋㅋㅋ


키캡이 실크 인쇄인 건 아쉽지만 직각형 삼락 인디케이터가 굉장히 맘에 듭니다.  괜찮은 구매였던 것 같아요 ㅎㅎ


이제 사용하던 아콘 cx를 팔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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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키보드질 종결했습니다.


65% 1x right alt / fn / ctrl 배열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NK65 게이트론 블랙 잉크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