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운영자 kant입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니면 민감한 부분이었는지 한 게시물 때문에 의견이 많았네요..
해당게시물은 정확히는 부품비 + 조립의뢰 비용의 합이고 오히려 부품비 쪽의 비율이 좀 더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립 의뢰비용이야 예전 기억이 맞는다면 5~7만원 정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다만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이 자세히 적혀져 있지 않아 논란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히는 정답이 없는 부분입니다. 그냥 기준을 만들고 향후 같은 논란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어짜피 조립 의뢰를 했던, 자신이 납땜 도구를 구입하여 조립하던, 혹은 개발에 참여 하셨던 분들도
모두가 기회 비용 (시간, 금전적 비용)을 지불해야 키트를 완성할 수 있었을 것이니까...
쿨하게 조립과 관련된 기회 비용은 제거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뭐 아는 분한테 공짜로 조립 의뢰하신 경우도 해당이 되겠네요 ^^;
굳이 조립 의뢰나 조립 도구 구입에 대한 기회 비용을 받고 싶으신 분은 중고나라나 기타 처분할 수 있는 여러 동호회가 있으니까 이 때는 키매냐 대신 다른 동호회를 이용하면 될 것 같구요.
간단히 생각하면 간단한 일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분이 베스트인 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의견 좀 주시고.
이 부분은 회칙에 넣기도 애매한 부분이라 일정 부분 동의가 있으면 일종의 묵시적 규칙이나 가이드로 잡았으면 합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
그럼..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
굳이 조립 의뢰나 조립 도구 구입에 대한 기회 비용을 받고 싶으신 분은 중고나라나 기타 처분할 수 있는 여러 동호회가 있으니까 이 때는 키매냐 대신 다른 동호회를 이용하면 될 것 같구요.
정확히 집어주시니거 같아 감사드립니다.
굳이 조립 의뢰나 조립 도구 구입에 대한 기회 비용을 받고 싶으신 분은 중고나라나 기타 처분할 수 있는 여러 동호회가 있으니까 이 때는 키매냐 대신 다른 동호회를 이용하면 될 것 같구요.
정확히 집어주시니거 같아 감사드립니다.(2)
공감합니다. 부품가만 받으면된다고 판단됩니다.
조립비용은 본인이 여건이안되 어쩔수없이 의뢰한거고...
그비용을 전가하는건 효율적이지는 못한듯합니다.
케맥 + 부품비 이렇게 판매를 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물론 시장경제 원리대로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으니 그만큼 치열 한건 인정 하지만 어쨋든 하루를써도 중고이니만큼 자신이 원해서든 그렇지 않든 필요에 의해 남의 손을 빌어 값을 지불한건 가급적 중고장터에 올라올땐 그 값어치가 희석 되길 갠적으로 바랍니다.
그리구 회원들간의 논쟁은 좋으나 서로간의 치명적인 감정싸움은 가급적 피했음 좋겠습니다. 당사자들도 그렇고 지켜보는 다른사람들 또한 불편하고 안타깝네요.
뭐 손재주가 있는것도아니고.. 애초에 방출생각으로 의뢰 한 것도 아니고
물론 제가 의욕이 부족한 것일수도있자만, 여기저기 찾아가 배울 수 있는 여건도 안되고..
지방에사는 초보는 고수님들의 의견 눈팅하면서 어떤결과가 떨어질까 손가락만빱니다.
몇몇 공방운영 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지 마음이 아프네요 ㅎㅎ
저같은 초보 수십분이 보고 계실턴데.. 자기얼굴 깎는 말씀들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겟네요^^
사실 공방비가 정확히 얼마나 드는지 몰라 표면적으로만 비싸다고 느껴 차라리 그 돈을 아껴 레알포스나 하나 지르자 해서 궁금하지만 커스텀은 패스했구요...
근데...공방비 를 아에 빼버리는건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들어, 기존 기성품을 공방에 맞겨서 개조 한거면 빼거나, 조금만@받는게 크게 뮨제가 안된다 생각 되지만, 케이맥 같이 원래부터 조립해서 사용해야 되는 제품은 솔직히 저 같은 시람은 공방 없으면 조립 엄두도 못 냅니다. 이 경우 어찌해야 하는거지요 ??? 저야, 안받으면 좋은 입장이긴 합니다만, 무조건 불가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것 같네요
칸트님 홍보게시판도 짚어 주셔야할거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홍보게시판에서도 물건비+공임비가 포함된 키보드들이나 재료들이 한번씩 나오는데
칸트님께서 정해진 규칙에는 홍보게시판이 적용이 되지 않았지만... 공임비를 받아 조립한 키보드들이 중고나라나 그런곳에서 판다고 한들 그 키보드들의 가치를 아는분들은 적으니
홍보게시판에 올릴수있게 허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홍보게시판에 판매되는 물건은 키보드를 제외한 나머지 물건에 대해선 공임비를 받아도 되니 팔아도 문제가 없다고 하신다면 좀 아이러니한거 같아서요.
그냥 이참에 홍보게시판 공임비관련 문제도 정리 해주셔서 질서를 제대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음 전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판매물품의 가격은 판매자가 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 가격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서 구매를 하는 건 구매자의 몫이라고 보고, 그 가격이 지나치게 높더라도 구매자가 이의없이 구매하면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일반 장터가 아니라 동호회 장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기존 가격에 대해서 검색하고 이 가격이 맞는지 확인 하는 것 또한 구매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져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 또한 지극히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공방의 공임비용은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노하우와 경험으로 인해 완성도 높은 공방에서의 조립품은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그러한 공임의 지불에 대한 선택은 구매자의 선택이겠지요...
여튼.. 고퀄리티의 제품에 대한것을.. 공임을 제외하고 구매하는것은... 아쉽네요.. 제품의 질이 엄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계속 의견 재밌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글에서도 말했듯이 정답은 없는 부분이고 어떤 형태던 가이드 라인을 만들고 불필요한 논쟁을 없애는 것이죠.
이하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xai님 : 기성품 튜닝한 경우의 수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군요. 아마 찾아보면 매우 희박할 듯 싶습니다. 역시 댓글 달아주신 하늘 처럼 저럼 적당한 부품 감안한 정도로 가격책정하면 어떨까 싶네요..
Project@K : 이전 장터란 건도 그렇지만 키보드 키트를 직접 조립하거나 조립 대행을 하는 경우에도 모두 거의 비슷한 수준의 비용이 지불됩니다. 초기에는 한쪽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일정 부분 시간이 지나가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Honggoon님 : 괜찬은 생각입니다만 홍보란을많은 회원들이 선뜻 이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적으로 홍보 게시판을 보면서 생각 외로 적은 회원들이 사용하는 것은 그 만큼 부담을 느껴서 인 것 같습니다.
은근한님 : 기본 원칙은 저도 동감합니다. 다만 무제한의 자유는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은 미리 잡고 가는 것이 맞습니다.
뭐, 칸트님이 그리 정하신다면 달리 할 수 없지만 의견을 올리는게 가능하다면 말씀 좀 올리겠습니다.
공방에 맡긴 공임 비용은 판매자가 원한다면 포함 시키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공방에 돈을 주고 맡긴 것 역시 분명 비용이 발생한 거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에 반하는 동호회만의 룰이 적용되니 가치의 혼돈이 오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호회만의 법칙에 익숙한 회원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간의 가치관이 맞아떨어질 수가 없는 구조죠. 자본주의 논리가 좋다거나, 동호회의 법칙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 차이가 분명하다는 것과 또 마찰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편리를 위해 사용된 비용은 판매가에서 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같은 논리를 기성품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가내수공업으로 키보드를 만들 수 없기에 누군가 대신 만들어 놓은 것을 수고비를 지불하여 구입해 오는 것 입니다. 키보드 제조사에 나의 편리를 위해 지불한 비용은 판매가에 넣어도 되고 따로 공방에 지불한 비용은 판매가에 넣으면 안되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원칙이 차익거래 금지라면 공방에 지불한 금액을 판매가에 포함시키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상황이 이쯤되면 키매냐의 사고팔고 시장과 경쟁하는 시장이 나올법도 합니다.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제약을 완화한 NASDAQ이 나왔던 것 처럼 제약이 없는 키보드 관련 장터가 등장하지 않을까요? 아마도 실제 시장처럼 삭막하고 살벌한 장터가 되겠만 살벌한 일들이 일어나는 장터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자본주의에 반하는 것이 아닌 수정 자본주의라고 해주죠. ^^;
기성품과의 비유는 좀 적절치 않아 보이네요. 완제품의 경우는 다른 수고비를 녹이기도 어려울 뿐더러 부품을 따로 팔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차익거래 금지와 공임비 방지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공임비 무효 부분은 단기적으로 파는 사람이 손해 보는 것이라 생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동일한 기준이 모든 회원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곧 안정화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동호회 운영자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시장을 살릴 의무는 없는 것이죠. 동호회의 적지 않은 부분이었으니 본 맥락을 유지하는 정도로 잡음이 없게 운영하면 책임은 다하는 것이라 봅니다.
공임비에 대해 저의 생각은
재화가 투입되면 거기에 대한 가치가 나오고 가치에 대해 소비가 발생 합니다.
어떤재품이든 감가 삼각비용이 있으나 우리 동호회의 경우 커스텀의 경우 감가 삼각비용이 0에 가깝습니다
회소성이든 무엇이든간의 이유로 말이죠
문제는 재화를 100을 초기 공방에 투입 하였고 그 가치로 인해 조립 받았습니다 그럼 첫구매자는 그 서비스를 받은 것이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난후 재 판매 시 100이란 재화를 그대로 받고자 하는것은 내가 받은 서비스를 뒤 구매자에게 전가 하는 것이 됩니다
그럼 첫 구매자의 경우 조립이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은거나 마찬가지 이구요
그게 당연한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 것입니다
당연하지 않은듯 한데도 그동안 암묵적?으로 분위기상 인정된것이
공방에 의뢰하고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실제 초보는 공방에 어떻게 의뢰하는건지 누구에게 의뢰하는지조차 모르기도 합니다..
그런 점때문에...키보드의 조립비가 두세달 사용후에도 100% 환급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키캡의 경우에도 공제 특성상 재공구가 없기 때문에 희소성으로 인해 신품 / 사진만 찍은 제품 / 한달쓴 제품
3달을 보관하다 1주일을 쓴 제품이든 / 두세달 내내 썼지만 티가 거의 안나는 신동급이든..
공제가를 보장받아 왔으니까요..
논리적으로 안맞지만...수요/공급의 차이로 인해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된거고..
단기간에 바꾸긴 어렵다고 봅니다..
한달에 2시간 쓴 키보드와 한달동안 5-7시간찍 타이핑한 키보드의 감가를 똑같이 적용할수도 없구요..
논리적으로는 타당하지 않지만..현재 키보드/키캡에서 키매니아의 분위기는 이런것이 현실입니다.
전 공임비용을 인정하고 거래하는 것에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 경우, 실제 공방에 맡겨 돈이 나간 것이 아니라 개인이 스스로 혹은 친분에 의해 조립을 한 뒤 판매 시 조립비를 공임비 식으로 붙여 파는 경우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공임비 포함 판매에 대해 허용하되, 공임비 지불에 대한 내역을 공개하는 경우 허용하는 방식은 어떨지요.
(커스텀은 아직 먼 이야기라.. 공방 의뢰 후 대금 입금 시 영수증은 따로 주는지 모르겠네요. 준다면 그걸 보여주면 되겠죠)
개인이 스스로(or 친분에 의해 다른 사람이 무료로) 작업한 부분에 대한 가치 비용을 논하기에는, 어떤 물건을 힘들게 구했다 하여, 구하는데 고생한 만큼 더 비싸게 받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보고, 또한 악용될 소지도 있으므로 제하는 것이 맞겠죠.
'동호회' 성격을 강화할 것인지 시장논리에 어느 정도 편승할 것인지는 운영자님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두 공임비 어느정도는 인정되야 한다고 봅니다... -0-;
가장 민감한 부분 토론이 이어지나보군요.. 공임비 인정하자는 의견들 다 적어주신븐들 의견 찬성합니다..^^
저도 공임비 정도는 판매자가 판매할수있는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곤님 조립제품과 타 공방제품 그리고 개인조립품 비교해보면 퀄리티나 키감 자체가 다르니까요..
더욱 장터를 긴장시키고..
오히려 더욱 구입하기 어려워지고
희소성은 높아지고... 그럴듯합니다..
중요한 요점은...
세컨핸드로 넘어온 시점에서 공방비용 즉 부품가격을 제외한 순전한 공임비용만을 따졌을때 1차적인 공방측엔
아무런 손해또는 이득은 없습니다.
중요한건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분명하게 비용이 발생했고 이점에 대해 즉 공임이라는게 중고가격으로 혹은 순수하게 전부! 보존되어야 하느냐
혹은 말아야 하느냐 입니다.
시간과 노하우 에 대해선 분명하게도 지불해야하는 비용임이 분명하며 보존 유지됨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공임에 대해 어느정도의 감가가 적용되냐가 관건이겠지요.
공방에서 혹은 개인이 개, 조립을 하는행위들의 노하우나 시간이 무시되는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그 감가를 얼마다 라고 정해지는것조차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재판매자가 요량것 재하는 수업료형식으로 알아서 잘 하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성인이 이런 "유도리" 같은 사소한걸로 쌍시옷을 난발하며 열을 내기엔 날이 너무 덥네요 ^^
이점에서 이윤을 생각하는 재판매자라면 당연 회부되고 벌받아 마땅하고요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 간 제가 봐왔던 장터규칙 개정은 편의성/실리 측면에서 호불호가 있으나 누가 봐도 명분이 분명하고 토를 달 게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공방 건에 잇어 공임에 대한 비용측정을 무조건 배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정량적으로 계측이 불가한 부분도 있고 (윤활같은?) 전문가의 노하우와 결과물에 대한 가치를 딱잘라 금액으로 환산하지 못한다는 것도 너무 극단적인 것 같습니다.
재료비/공임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게시하고 공임부분은 좀 더 자율에 맡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방을 이용한 적도 이용할 예정도 없고 제 개인적으로도 장터에서 공임이 없는게 더 낫겠지만,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는 방향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괄판매처럼 반대급부로 무리한 지출을 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구요, 공임에 대한 금전적 가치를 어느정도는 인정했으면 합니다~
완제품의 경우에는 안에 공임이 제품가에 포함 되는게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럼 같은 자를 들이대면 이베이나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물건들은 물건 구매가에 판매를 하고 배송대행비나 항공운임비를 제외해야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이는 대행비나 항공운임비는 처음 구매한 구매자가 원해서 구매한것이였으므로 다음 구매자에게 전가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제생각에는 완제품의경우 부품가+공임-감가상각 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임의 경우 개인조립이라도 개인이 조립에 든 비용을 추가한다고 해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장터에서 용인되는 수준에서....
항상 고생이 많으세요~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