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폰 샵에 문의 해보니 화이트 모델은 더 이상 입고 예정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화이트를 더 좋아해서 중고나라 뒤적거리다 보니 매물이 별로 없길래 괜찮은 가격에 원하는 매물 나왔길래


바로 샀는데.. 후.. ㅠㅠ


일단 처음 포장상태부터 개판이길래 싸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마르스 프로 패키지 박스도 엄청 더럽더라구요


이건 무조건 빡씨게 청소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키캡 뜯어냈는데 비듬인지 먼지인지 하얀 이물질들이 많더라구요 


그것까지야 뭐 괜찮았는데 털이.. 머리카락도 머리카락인데 똘똘이 털이...


일단 터는데까지 털고 족집게로 다 집어냈는데 거의 열가닥 ㅠㅠ


지금 취한 조치가 찬물에 손세정제 풀어서 키캡 넣어놓고 그 동안 족집게에 물티슈 감아서 사이사이 다 닦아낸다음


불은 키캡 손으로 다 문질러서 닦은 다음 새로 받은 물에 다시 헹구고 건조시킨 다음 지금 다시 끼워놨는데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하우징도 엄청 박박 닦고.. 높이조절 다리 고무패킹에 떄가 끼어있길래 닦았더니 


다행히 잘 닦아지길래 다 닦았구요..


저번에 중고거래한 마제 하쿠아 닌자 갈축 텐키리스는 먼지가 좀 있다 뿐이었지 괜찮았는데..


앞으론 중고거래 하기 꺼려질 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