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드디어 마제 청축을 질렀습니다 -ㅅ-;


청축은 한글판이고.. 갈축은 영문판이었는데.. 가족들의 눈길을 피하기 위해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영문 키캡을 새로 산 한글판 키보드에 이식 수술을 했습니다...-_-;


덕분에 가족들은 아직 키보드가 바뀐 줄 모르더군요(?)


(사진 게시판에 사진 있습니다~)




갈축 -> 청축으로 넘어와서 느끼는 점은


일단 소리가 굉장히 경쾌해졌습니다.


딸깍딸깍 소리가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단점으로 생각하자면... 넌클릭 보다 훨씬 시끄럽습니다 -_-;;


(키를 한개씩 누를 때는 별 차이를 못 느꼈는데.. 문장을 쳐보니 확실히 시끄럽긴 합니다 -_-;)


덕분에 키보드를 칠 때 좀 더 살살 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_-;




음 그리고.. 청축 키압이 55g 갈축이 45g라고 들었는데.. 확실히 갈축보다 키가 무겁네요


덕분에 갈축에 익숙해 진 제 손은 갈축을 칠 때의 힘으로 키를 누르려다가.. 키가 안눌려서 오타가 좀 나고 있습니다 -_-)a




그래도 아직까지는 딸깍딸깍 소리가 너무 정겹네요~


시끄러워 질 때 쯤이면 짱박아놨던 갈축을 다시 꽂으면 되겠지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