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돌고 돌아서 여기 까지 오게 되었네요...

오늘 EK에디션 수령하고 손르가즘을 느끼며 글을 쓰는 중입니다.


처음 무접점 시작을 앱코 K985p로 했는데, 그때 맛본 손맛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리얼포스만의 차등이라는 개념이 신기해서 구매를 해보았는데... 

대실패 였죠... 적응기가 조금 지나지 안았을때에 그냥 처분해버렸습니다...

도저히 30g의 키압은 제가 감당을 할 수 없더군요 ... 특히 a키의 이질감... 


두번째는 10주년 균등 45저소음 이었습니다. 역시 균등으로 가야되는구나! 하고

주저 없이 고민하여 질렀던 녀석인데... 저소음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그 손끝에 오는 짜릿함이 약한느낌....?

확실히 EK를 써보니 알겠습니다. 확연히 다릅니다.


결국 어찌어찌 좋은가격에 EK에디션을 중고로 하나 업어왔는데,

이제 정착을 하겠군요... 두 말 필요없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조금 과장하여 오늘 하루중 지금 이 글을 타이핑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네요.


마지막으로 텐키리스는 또 처음인데,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미니멀하고 이쁘니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