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기계식 키보드 추천 할 때, 시큰둥하게 거절하다가 뒤늦게 해피해킹에 빠져버렸습니다.


일이 많은데도 키감이 좋은 탓인지, 처음 쓰는 기계식 키보드가 신기한 탓인지 전처럼 힘들지 않습니다.


또 웃긴 습관이 하나 자리 잡았는데, 담배 핀 다음 매번 손 씻고 자리에 앉게 되네요.


다 해피해킹 덕분입니다.


오늘 빌드 넘기는 날이라 10시간 넘도록 백유각 만지고 왔는데,


집에 있는 백무각 type-s가 만지고 싶어서 자유게시판에 이렇게 개쩍은 글 쓰고 있네요.


물론, 커피를 많이 마셔서 잠이 안오는 탓도 있습니다.


사진 게시판의 고수분들 해피해킹은 왜이리 아름다운지.


국내 마켓 키캡은 비싼데 허접해 보이고, 


여기 저기 링크 걸어주신 해외 사이트에서 직구 하자니 해본적이 없어 못하겠고..


장터는 포인트가 부족해서 못 들어 가네요.


다들 신나는 불금 보내세요. 아, 이미 토요일이지만요;;


그럼 다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