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series 6G V2 적축이냐 흑축이냐?

 

제가 요즘 이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플런저 방식의 저가형 키보드 2개 샀습니다.

 

비프렌드 아이매직 IGK1

- 이건 방수기능은 좋은데, 너무 푹푹 키보드가고 반발력이 너무 없어서,

작업을 오래하다 보니 타이핑하는 맛이 없다졌다고나 할까?

- 또 한가지 소음이 너무 심하게 나고 스페이스바 누를 때 텅텅 거리는 소리가

 심해서 그냥 다른 사람한테 2만원에 싸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제 작업에서 저소음이 중요하다 보니까,

(소음이 너무 심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일이라....)

비슷한 방식의 키보드를 하나 더 샀습니다.

 

퓨전FNC DRAKAN GK2

지금 쓰고 있는 키보드입니다.

조용하고, 스페이스바 텅텅 거리는 소리 안 나고 좋기는 한데...

이것도 같은 플런저 방식이기 때문인지...

오래 타이핑을 하다 보면 반박력이 약해서인지...

손이 아픕니다.

적당히 튀어져 나와줘야 장시간 오래 타이핑을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뭔가 허전하면서도,

내가 타이핑을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것도 아닌 것 같고....

 

하다가...

 

고속타이핑과 소음에 흑축이 강하다는 말을 듣고,

Steelseries 6G V2 흑축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ㄴ자 엔터키 구조도 좋아 보이고,

흑축이 반발력이 있어서 고속 타이핑도 적당하다는 평도 보았구요.

 

한데, 너무 키압이 높아서 장시간 타이핑에는 안 맞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럼, 이런 모든 상황에서 대안은

 

Steelseries 6G V2 적축이 되는 걸까요?

 

Steelseries 6G V2 적축 사용하시는 회원님들...

 

장시간 타이핑에 적합하냐?

반발력이 충분한가? (쫀득거리는 느낌 키감?)

소음이 심하지는 않은가?

 

이런 관점에서 글을 남겨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Steelseries 6G V2 적축이냐 흑축이냐? 어디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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