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놈으로 치고 있습니다.
( 알음알이님 잘 받았습니다. !! ^^ )

우선 처음으로 알음알이님의 꼼꼼한 포장에 엄청 놀라면서 한편으론 무지 반성했습니다.
앞으로라도 다른분과 거래를 하게되면 알음알이님 본받아 최대한 잘 포장해서 보내드려야 겠습니다.

처음받고, 허걱 했는데요.. 그건 이중사출키캡이라 그런지 F,J 에 돌기가 없더군요.
1800처럼 패인각도로 구분해야 하는데, 이건 처음이랑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키감도 이전에 써봤던 11900 흑축 이탈리아 버전이랑은 다른데요..
이게 아무래도 이중사출키캡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조금더 쫀득한 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반발력은 좀더 약한지, 타이핑시 누르고 나면, 튀어오르는게 좀 덜 합니다.
이런 감각은 머랄까.. 저한테는 꼭 좋다고만 하긴 그런데.. 아무래도 한참더 감상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기계식이 그런건지, 체리만 그런건지.. 저번 흑축도 처음엔 읔 이거 머야 -> 아 좋다로 바뀌더니 지금 주력으로 쓰는 갈색 11800도 첨엔 리니어에 길들여져 그랬는지, 너무 가볍고 밋밋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또 좋더군요. ^^;; )

조금더 익숙해지는데 노력을 들여봐야 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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