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660c 가 생겼다는 글을 올리고..

맥을 사용하기도 하고 갑자기 생긴 키보드가 딱히 원하는 느낌도 아니어서

커스텀을 하기위해 키캡을 알아보는데.. 그냥 체리키보드 쓸때도 키캡찾아 삼만리였는데

토프레는 정말 아니 이정도로 없을 수 있나 싶을정도로 없네요.

맘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애초에 파는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니.


저희 아버지는 금형을 하십니다. 한때는 회사를 다니셨다가 지금은 약간 프리랜서로 금형 설계를 하십니다. 주로 볼펜 쪽이요.

아버지에게 키캡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솔깃하셨나 봅니다. 키캡 여러개를 보시더니 토프레 키캡 함 만들어봐? 하시더군요.


토프레 키캡이 희귀한 이유는 단순히 그 수요가 적어서 일까요? 저도 아버지도 너무 궁금해합니다.

리얼포스나 해피해킹등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왜 이렇게 키캡이 희귀할지.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괜찮다 싶으면. 사업까지는 아니지만 혹시 몰라요 여러분들에게 피드백 받아 키캡을 만들어볼 수도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