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2004.12.03 01:00 사진추가 --------------------------------------
보시면 알겠지만.. 상태가.. 썩 좋지는 못합니다.
특히 뒷면의 바닥에 닿는 고무가 녹아서 책상에 달라 붙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혹시 대체할 만한 재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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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한구석에 모아져 있는 박스를 들추다가 발견했습니다.
MX1800 !!!!!!!!!
(컴팩박스나 HP박스만 보면 한번씩 열어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에거.. 이것도 일종의 중독증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컴팩로고가 있고, 윈도우키는 없는 모델입니다.
키캡을 하나 분리해 보니 갈색축이구요.
ARTICLE NO : G80-1838HPU/01
PART NO : 185366-001
MADE IN GERMANY 네요.
현재 상태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먼지와 기름때가 잔뜩..
긁힌 자국도 조금 보이구요..
하지만 키감은.. 살아있습니다.
MX-11800 갈색축 신품을 만져본 적이 있는데, 11800과 1800의 키감이 묘하게 다르네요.
기회가 되면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2004.12.02 17:30:41 (*.46.59.29)
헉 1800을 그렇게 얻는 방법도 있군요.... 우리학교엔 컴팩 서버 없나.... -_-a 정말 축하드립니다. 득템하셨네요~~~
2004.12.02 17:34:09 (*.192.255.138)
컴팩 서버 많이 쓰는 곳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와이프가 그 회사에 근무 했었는데 연 구매액이 백억이 넘었더랬습니다. 제 와이프가 그중에 1/10 발주 냈습니다. 옆에서 발주 서류 구경하는데 많이 싱숭생숭 하더군요......
2004.12.02 17:36:13 (*.192.255.138)
제 와이프가 SE를 했는데 키보드 매니아 얘기를 했더니 대뜸 컴팩에 달려오는 키보드가 상당이 좋드라~~~~ 하더군요....
2004.12.02 17:40:07 (*.144.184.30)
저도 발주는 마니 내는데 키보드랑은 전혀 상관없는거만...ㅜ.ㅠ 이제는 쓰레기장도 자세히 봐야겠네요...혹 거기서 만나시면 이슬이나...ㅋㅋㅋ
2004.12.02 17:58:12 (*.227.149.60)
아.. 나도 낼은 전산실 불용물품 보관해놓는 곳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제는 쓰레기장까지 뒤지게 되는군요.. 내가 어쩌다 이렇게 ㅡ_ㅡ;;
2004.12.02 20:05:10 (*.113.207.57)
풋... 쓰레기통 뒤적뒤적거리면 주위 눈총이 따가울듯합니다. 그래도 의심(?)가는 박스가 있으면 꼭 뒤져봐야겠네요...^^
2004.12.03 00:36:19 (*.116.11.83)
축하 감사합니다. 쓰레기장의 위치는.. 정확하게 알려드리긴 좀 그렇고.. 한 기업의 전용 쓰레기장입니다. 박스 들추면서도 뒷통수가 무지 따가왔다는.. ^^;;
2004.12.03 09:00:29 (*.226.5.239)
타입01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말씀하신 그 패드를 써본적이 있는데요.. 지금 붙어있는 패드보다 4~5배 정도 높아질 것 같아서 좀 망설여집니다. ^^;
2004.12.03 09:01:29 (*.226.5.239)
찾아보니.. 코르크형도 있네요. [Link:products3.3m.com] 이건 높이가 조금 더 낮을 것 같네요. 시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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