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략 2~3주 동안 참아오다가 오늘 강하게 지름신이 몇 번왔었더랍니다...
대략 지름신의 진통이 1시간에 한 번정도 오다가...결국 마지막 진통시에는
10분...5분...1분에 한 번씩 오더군요...
'사러 가야돼~!'
'아냐..일단 참아..집사람한테 욕먹을꺼야'
'괜찮아~ 사무용으로 쓴다고 하면 용서할꺼야.'
...
..
를 반복하다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냅다 체리를 유통하는 NRC 본사로 쳐들어갔네요-ㅅ-;;;
회사가 바로 건너편 건물에 있었던 것이...OTL
생각보다 굉장히 조촐한 본사에 들어가서 한 번 놀라고0_0
구매하려고 맘먹었던 녀석을 타건해 보았습니다.
(하얀색을 띤 회색의 청축과 갈축)
근데 희한한건 분명히 청축이 키압이 높은데도 집에 가지고 있는 FC200R 텐키 갈축보다 약간은 더
가벼운 느낌이 드네요-_-;;;
지금도 청축으로 타건을 하고 있는데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근데 스페이스바는 철심(?)때문인지 왜이리 시끄라운지....
누를때마다 쇠가 딸깍딸깍 거리는 게 살짝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F와 J에 일자형 돌기가 있네요~
그전에는 분명 더 굴곡진(?) 모양으로 돌기가 없던 것으로 아는데...바뀌었나봐요~
그리고 캡스락, 넘락,스크롤락등 불들어 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영어가 아닌 기호로 바뀌었네요..
넘록은 1, 캡스락은 A, 스크롤락은 아래를 가리키는 화살표와 그 밑에 밑줄 하나~쫘악.
마지막으로 청축은 굉장히 시끄럽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뭐 생각보다는 그렇게 시끄럽진 않은거 같아요..
물론 조용한 밤중에 집에서는 쓰기 힘들것 같지만...저희 회사 사무실에서는 사용하기 괜찮을듯하네요...
그건 좀 다행입니다..ㅋ
그나저나 키보드 사러 갈때 회사 동료를 한 명 데려갔는데 키보드 만지작하더니 살짝 마음이 동한것 같습니다..ㅋ
담주부터 제가 일찍 퇴근하거나 하면 제꺼 키보드 좀 쳐봐도 되냐고 물어보길래...ㅋㅋㅋ
한 개 구입하도록 꼬셔볼 요량입니다 -,.-
입문한지 2달 만에 갈축과 청축을 구비했으니...다음에는 흑축을 한 번 노려봐야 겠어요...;;;;;;
이상 초보의 키보드 탐험기(?)였습니다.

무지개 컬러 키보드를 만들자~!
FC200R 블랙(갈축+적축)
FC200R 화이트(갈축)
FC300R 블랙(적축)
FC700R 그레이(흑축)
체리 G80-3000 Light Grey(청축)
마제스터치2 풀배열 블랙(갈축)
포커 X 블랙(청축)
KBT Race 75% 블랙(갈축)
CM Storm 퀵파이어 TK(갈축)
Kmac (적축+갈축)
A.87 ps2avr 트리플 7 edition
- 적축
- 5T(투명오렌지),2T(금경),3T(투명),5T(투명오렌지),3T(반투명)
- Full LED (LED로 777 글씨 入)
- VorTex 크림치즈 키캡
- 넌슬립패드(옐로우)
A.87 ps2avr 35Th edition
- 갈축
- 8T(투명),2T(적경),3T(투명),5T(투명빨강),3T(투명)
- Full LED (LED로 35Th 글씨 入)
- 실리콘패드
- 곤알폰 사용 예정
리얼포스 103u 화이트
A.87 ps2avr - Jazz edition, RainDrop edition 예정(스테빌 급구)
A,87 일반 2개 예정
청축이 가장 키압이 낮이 안나요?
대신 굴곡이 있어서 임계 압력이 좀 되서 글치.. 스프링이 잴 약한걸로 알아요.
저도 아울랫 옆에 키보드 사러 가서 적축을 사버렸더라지요..
그리고 산지 1주일 좀 넘었는데 f랑 j는 굴곡있는모양입니다.
얆은 레이저 키캡이 돌기가 있습니다.^^ 두꺼운 검정색 레이저 및 이색은 움푹들어갔지요. 흰색(?)이면서 두꺼운 키캡인 소위 점돌기라는 놈이 예외적으로 돌기가 있습니다.ㅎㅎ
보강판이 없으면 키압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아마 신형 청축일텐데 얇은 키캡에 더 큰 클릭소리를 내구요. 구형청축이 더 좋은 클릭소리를 냅니다. 신형은 잡음이 더 많지요.ㅎㅎ
청축은 가벼운듯 싶지만 (클릭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고) 만져보면 심리적 부담감이 갈축보다는 살짝 더 큽니다.
그렇다구요.^^
저는 오늘 참다참다가 ... 결국은 참았습니다.
오전에 외출을 해서 NRC 사로 가려고 했는데,
일도 바빴지만, 어디서나 3개월 무이자 되는 카드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참았습니다.
* 흑축 사용중인데, 체리 적축에 관심이 큽니다.
체리 청축 좋죠. 정말 쓰면 쓸수록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레이저 키캡으로 그대로 사용하는게 이색이나 무각을 끼웠을때보다 소리가 좋더군요
그런데, 3000 흰색 LED가 녹색인가요? 아니면 고휘도 파란색인가요?
원래 녹색이였는데 최근에 파란색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 문의해봅니다.
건너편이면 바로 옆이시네요. ^^
저는 체리본사가 있는 건물(A동)이랑 붙어있습니다.(C동)
바로 옆에 있어서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가보고 있죠 ㅡ.ㅡ;
저는 예전에 입문을 가볍게 해야지 맘먹다가 집이 가산동 바로 옆이라 결국 참지못하고 NRC본사로 입성해
청축을 구매했었습니다만, 웬걸 청축이 손에 안맞아서(스피드 파워타이핑에 좀 부적합하다 생각) 바로 방출했었지요 ㅠ
검은색이 돌기가없었지 않나요?
청축이나 갈축이나 키압은 거의 비슷합니다
흑축은 좀 새로우실거에요 상당히 무겁고 소리가 안납니다(바닥치지 않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