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매니아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셨는지요ㅎ

 

몇주전부터 한손키보드 문제로 계속 묻답게시판에 쓸데없는 글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친절하게 답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보잘것 없는 낯선 사람에게도 따듯하게 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커뮤니티인것 같아서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난생처음으로 캐드까지 손대게 되어버렸습니다...

 

키보드 하나 만드는데 정말 많은 분야가 관련이 되어있다는 생각을 요즘 정말 절실히 하고 있습니다;

 

 

언어학, 인체공학, 전자 전기, 기계, 자재 앞으로 더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분명 프로그래밍이나 소재문제도 있겠지요.

 

어렸을때 맘먹고 하면 어떤분야든 어떤문제든 언젠가는 풀어낼수 있을줄 알았는데

세상은 그렇게 좁고 간단한 만만한 놈이 아니라는것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멤브레인 만들겠다고 전도성 잉크에 관해서 찾아보다가 신소재쪽 분야 논문갖고 얘기하시는 분들보고 아 여기는 안되겠다; 싶었어요)

 

 

 

아 딴소리는 그만하고..

 

키캡들은 대충 제작을 완료했고..

하우징을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어요. 옛날 김용학님이 올리신 팁보고 아크릴로 하려고요

그런데 캐드를 할줄 모르니..

 

대충 가정용 캐디안을 다운받아서 만들어봤는데

이렇게 아크릴집에 보내주면 해준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틀린건 없는지 검수(?)받으려고 왔습니다.

이런저런 꾸지람 부탁드려요~

 

 

 

아 이건 키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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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습니다.

제가 만들려고 노력하는 이 한손키보드를 결국 만들지 못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 지금 제 꿈이 눈앞에서 아주 조금씩 실현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