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번역한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이 출간되었습니다.
지진, 방사능, 전쟁, 전염병 등 사회 기능이 마비되는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비책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책 소개: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73279.html
책 홈페이지: http://socoop.net/survive
키보드매니아 회원 중 두 분께 책을 드리겠습니다(배송료는 제가 부담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온라인 서점에 서평을 올려주셔야 합니다(원하는 곳 아무데나 올리시면 됩니다).
예전에도 사용기를 쓰는 조건으로 책 이벤트를 했는데 책만 받고 후기를 써주지 않으셔서
이번에는 예전에 한 번이라도 서평을 써본 경험이 있는 분으로 한정하겠습니다.
내일(4월 23일) 오전 9시까지 신청해주신 분 중에서 두 분을 선정하겠습니다.
신청하실 때는 자신이 예전에 썼던 서평 링크를 함께 올려주세요.
(학교 숙제나 이벤트 서평은 안 됩니다. 자발적으로 쓴 서평이 있는 경우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CHAPTER 1.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마음가짐
CHAPTER 2. 우선순위: 목록의 목록
CHAPTER 3. 생존 은신처
CHAPTER 4. 물: 핵심 자원
CHAPTER 5. 든든한 저장고: 우리 가족의 식량을 저장하는 법
CHAPTER 6. 연료와 가정동력
CHAPTER 7. 농작물과 가축 기르기
CHAPTER 8. 의료 용품과 훈련
CHAPTER 9. 통신과 감시
CHAPTER 10. 주택 보안과 자기방어
CHAPTER 11. 자급자족과 자기방어를 위한 무기
CHAPTER 12. 긴급대피 차량과 대피 요령
CHAPTER 13. 투자, 물물교환, 가내 수공업
CHAPTER 14.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부록 A: 용어 설명
부록 B: 책과 온라인 자료
부록 C: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를 휩쓸 때 우리 가족을 지키는 법
참고 자료
깨끗할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
좀비물 매니아입니다. 좀비물의 정체성은 단순히 공포나 괴수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존물입니다. 문명과 단절된 상황에서의 생존기가 주이고 좀비는 일종의 양념인 것이죠. 나는 전설이다, 같은 작품이 좀비물로 구분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얼틋 보고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의 작가 J.L. 본이 예전에 인터넷에 연재한 생존물 국내출간된 건 줄 알았습니다. 무척 기대하던 작품이었거든요. 그런데 소개하신 책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뽑히지 않으면 사서 읽을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책들은 국내 출간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사 읽습니다.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aladin.co.kr/717601156/category/20902992?communitytype=MyReview
서평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로 동호회에 올리곤 해서요. 제가 당첨된다면 알라딘이나 yes24에 리뷰 올리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잘은 못쓰지만 이벤트이니만큼 성의껏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기 도서는 타깃 오디언스를 좀비물 애호가 + 밀리터리(개인화기, 각개전술 쪽) 애호가 쪽으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국내 이쪽 부문이 상당히 척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 수가 아예 적지는 않고 양질의 컨텐츠의 늘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번역 자체가 안되다 보니 영어 못하면 볼만한 것 정말 없거든요.
아 아쉽네요....서평을 쓴적이 있지만 어디다 썻는지 모른다는....ㅎㅎ
좋은 이벤트 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