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쿤에서 리얼포스 87U를 올해 8월 9일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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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싸다 싶어 살짝 의심도 가긴했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해외배송이 좀 늦는다는 소문은 있지만 그래도 1달안에는 오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이건머 2달이 지나도 안오고, 댓글을 달아도 대꾸도 없다가... 뜬금없이 11주차 되던날(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뜬금없이 전화가 왔습니다.

물건이 잘못들어와서 취소를 하던가 더 기다리던가 하라고, 그래서 저는 여지껏 기다린게 아까워 취소를 안하고, 기다릴테니 빨리 보내달라고 했고, 거기서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뜬금없이 휴대폰 문자 하나오더니 강제 취소하라네요......

이건머 자기마치 12주(총 83 일) 기다리고 강제 취소 통보를 받네요... 그래서 1:1 문의 개시판에 문의를 했더니.. 환불은 제가 20만원을 충전해서 193,415원을 코인결제 했는데, 5만원 단위로 환불이 된다고(즉 15만원 환불, 43,415원 코인으로 그대로 미쿤에 남음) 이러네요...

그래서 다 필요없고, 내가 충전한 20만원만 그대로 취소해달라고 막 따지니까, 그렇게는 자기네 규정상 안되고, 배송지연에 대한 미안함도 있으니, 15만원 환불이 아닌 코인 결제 금액인 193,415원을  취소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너네들 규정을 그렇게 따지는 것들이 배송에 대한 약속을 수차례 어기고, 결국 강제 취소 시키고 하면서 규정따지고 있냐고 했더니 상담원이 그건 자기팀 관활이 아니라는 둥 격양된 목소리로 말하고 마네요...

결국 저는 다시는 거기와 거래를 안하리라는 생각으로 코인 결제 금액 193,415원만 환불해달라 하고, 통화를 종료했네요...

아~ 이거 정말 12주 동안 기다린것도 정말 열받는데, 이런 강제취소까지 당하니 머라 할 말도 없고, 다시는 미쿤 같은데서는 거래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여러분들도 미쿤 쇼핑할때 이런점 참고하시어, 저같은 피해 입지 마시길 비는 의미에서 이렇게 장문에 글을 씁니다....


아~ 지금도 열이 식지 않네요.... 오늘 소주나 한잔 해야겠어요... 매운 안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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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졸업하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