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제품의 디테일이나 마감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한 점도 많이 느껴지구요. 

타이폰 키보드도 고급스럽고, 여러가지 면에서 튜닝에 힘쓴 점이 눈에 띄었는데 루프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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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폰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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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의 두께에 딱 맞도록 범폰에 재단되어 있습니다. 범폰은 넉넉한 길이로 들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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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모서리의 날카로운 부분을 이렇게 갈아내셨더군요. 이런 디테일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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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폰 키보드에 잘 맞습니다. 해피해킹의 루프는 해피해킹에 밖에는 못쓰지만 이 녀석은 KMAC에도 잘 맞더군요. 왠만한 텐키리스에는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동안 렌즈 닦는 천으로 덮어 놨었는데 루프를 씌워줄 수 있게 되었네요. 평소에는 LED 를 켜지 않습니다만, 루프아래로 보이는 LED 가 꽤 이쁩니다.


가로쪽으로 완만하게 휘어있습니다만, 키매니아 회원들이면 아크릴 가공시에 벌어지는 갖가지 오류에 대해 잘 아실 겁니다. 아크릴 한 번 뽑을 때 한번만에 제대로 뽑힌적이 있기라도 하던가요? 이정도면 적절하게 밴딩되어 있고 키보드에 잘 맞으니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티탄으로 하길 잘했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