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옴니키에 제니스까지 구한 덕에 그동안 손을 놓았던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로 디아블로이지요.

옴니키 102의 왼쪽에 올망졸망 모인 펑션키들, 그리고 제니스의 부담없이 편안한
키감(마치 키보드가 없는것 같은 느낌)덕분에 게임이 즐겁기만 합니다. 이런 느낌은
리얼포스를 사용할때도 느끼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기계식쪽이, 그것도
단단하게 조립된 옛 물건들이 손에 맞는것 같습니다.

아시아1 서버에 chojunki001이라는 계정을 만들었고, Tiki_firstNec이라는 네크로
맨서 캐릭을 만들었습니다.

네크로맨서의 특성상 이런저런 마법을 써야 하고, 그러려면 키보드를 꽤나 두들겨야
하는데, 옴니키군과 제니스양의 보필덕분에 즐겁기만 합니다.

그러면 몹 잡으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