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궁해지면
--이놈 팔자.

그래서 장터에 글을 올리다가 아.. 이 황홀한 키감을 다시 느끼면
--그냥 굶어 죽더라도 이놈은 쓰고 죽자.

그래서 다시 창을 끄고 나가면
--돈이 궁하다.

어쩌다 처분할 기회가 생겨서 굳게 맘을 먹었다가 그게 무산이 되고 나면
--잘됐다


우짜쓰까요? 누가 내 앞에 와서 칼 또는 돈뭉치 내밀면서 넘겨라 그러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