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동안 신나게 두들긴 화이트(베이지) 마제스터치가 고장이 났습니다

변색도 오고 해서 알루미늄 하우징에 pbt키캡 달아놓고 쓰던 물건이었는데..

당장 수리할 여건도 안 되고 해서 예전에 잠깐 썼다가 아까워서 고이 모셔뒀던 이탈리안레드를 꺼냈습니다

추후 번들거림을 시작으로 닳게 될 생각을 하니 아깝지만 손가락은 행복합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

진짜 맞는 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