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전에 묻고 답하고를 통해 리얼포스 R2 입력 지연 현상에 대하여 글을 남긴적이 있었죠.
http://www.kbdmania.net/xe/11577926
일단 결과는 오리무중인데요. 중간 테스트 결과에대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문의 글을 올리게 된 이유도 포토샵 작업시 입력 미스가 너무 많이 나는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Ctrl + J 로 레이어 복사를 여러개하고
Alt + [ 로 레이어 아래로 이동 또느 Alt + Del 전경색 컬러 채우기를 연타로 이어서 작업 시 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포인트였습니다.
정확하게는 연타로 1,2,3,4,5,6 번 누르면 3,4,5,6으로 1,2 번 입력이 미스가 발생하며
수초의 인터벌을 가지고 입력 하면 입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리얼포스 R2 프로그램으로 공장 초기화를 하니 연타시 입력 미스가 1회로 줄어들었는데 여전히 1회는 미스가 발생합니다.
USB 3.0, USB 2.0포트, 유전원 USB 3.0 포트에 입력해도 동일하더군요.
레오폴드와 메인보드 유통사에 문의시 이 특별한 증상에 대하여 자사제품의 문제로 보긴 힘들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이후 사무실에 가져와 테스트를 해보니 정상적 연타입력이 되더군요. 이거 뭐지?
그 차이를 보면
집 - 윈10 HOME 64비트 / ASUS Prime X470 pro
회사 : 윈7 프로페셔널 64비트 / ASUS H61
이제는 포기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기계식 키보드는 정상적으로 연타입력이 되고있기에 키보드 문제로 보고 있었는데 커스텀 제품과 같이 쉽게 펌웨어가 되는
모델이 아니기에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난감해지는 문제가 있네요.
추가....
그러보니 유독 포토샵 작업을 할때 입력된 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문제가 많았는데 이러한 문제를 가끔 한영키가 눌려
한글입력모드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입력 지연에 대한 연장선에 해당되네요.
Ctrl+Alt+I 작업창 사이즈 변경 시 아무리 눌러도 화면이 안뜨더라고요.
에휴.... 이게 뭔지...
제 생각에는 소프트웨어 문제인 것 같네요. OS상에 깔려있는 소프트웨어라기 보다는 하드웨어에 심어져있는 펌웨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의심이 듭니다. 리얼포스가 좋은 키보드임은 분명하지만 리얼포스는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는데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년간 검증된 남들이 쓰는 소프트웨어 그대로 가져다 쓰면 소프트웨어 전문성이 없어도 문제가 없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중소기업의 한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지 않았으나, 제가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한 추측성 의견임을 참고해주세요.
두 메인보드의 USB 칩이 다르지 않을까요..
예전에 NEC 칩을 써서 문제가 됐던 적이 있었는데...
비교적 최근에는 ASmedia 라는 회사 USB 칩이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윈도우 10이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