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등짝 맞았습니다...

부스터샷 맞고 쉬는 날이라 한가로이 (타건해보고 뿅간...) 리얼포스 R2 TLSA 키보드 매물있나 보고 있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모니터 보더니...

와이프 > 왜 키보드 사게?
저 > ㅇㅇ
와이프 > 대충 아무거나 쓰지?
저 > ㅇㅇ 그럴려고
와이프 > 얼마짜린데?
저 > 얼마 안해
와이프 > 얼마냐고
저 > (우물쭈물)
와이프 > 의자에 이어서 이번엔 키보드냐? 빨리 사실대로 말해라
저 > ....한 30만원??

찰싹!

와이프 > 정신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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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사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