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연구학교 발표회니 교생 실습 지도니 해서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학예회만 끝내면 어느 정도 한숨을 쉴 수 있을듯 하네요.


얼마전 동생이 키보드 많으니깐 하나만 줄 수 없겠냐고 해서 적축 한대를 줬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회사에서(설계직임에도...) 간단한 문서 작성할 때도 일부러 길게 쓰고, 복사&붙이기도 안하고


일부러 타이핑을 한다고 합니다. ㅋㅋㅋ


키보드 이야기만 나오면 좋다고 난리네요.


처음 줄때는 조금 아까운 생각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동생이 너무 좋아하니깐 너무 뿌듯합니다.


그런데 무접점은 또 별로라고 하고...청축도 별로라고 하고...갈축은 그저그렇다고 하네요.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적축이었지만 사람의 취향은 참 다양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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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레 키캡아 제발 내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