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물건이 접수 됐다.. 오늘 아침에는 물건이 배달될거다.. 계속 띵똥거리면서 문자를 보내줘서..

계속 물건을 기다리고 있는데 일과시간이 끝난 지금까지.. 물건(아.. 내 키보드) 안 와서.. 영업소에 전화를 했더니.


물건이 많이 바쁘냐..내일 주겠다.

왜 그러냐..

물건이 영업점에 도착을 안했다.

문자랑 홈페이지에는 물건이 그 영엄점에 도착했단다.

문자도..자동이고 홈페이지도 우리가 하는 게 아니라서 모른다. 여튼 물건이 안 온듯하다.

뭐냐.. 

기사가 안 내려놓고 간것 같은데 확인은 안 된다. 이런 건 찾아보면 물건이 나오기도 하니 기다려달라.



이때까지 사과  한 마디 없다가.. 

거지같은 말투에 제가 좀 버럭하니까.. 

그제야 마지못해 죄송하다고.. 



그럼 물건이 발견 안 되면 어쩌냐..

그건 그때 가서 알려주겠다.

택배물이 없어진적이 있을 것 아니냐. 그땐 어떡한다는 거냐.

그건 그때가서... 아직 물건이 없어진게 아니잖냐..



어떻게 하는지 알려달라고 몇번을 물으니 그제야 배상을 해준다고 마지못해 말합니다.



아...

경동택배.. 이래서 오나전 싫어하는데...

택배비는 택배회사중 제일 비싸면서.. 서비스는.. 정말 개판입니다.



키메냐 장터에서 산 키보든데...  없어지면.. 어쩔.. ㅠ_ㅠ 아... 정말 왕짜증.

정말... 욕이... 나올 거 같아요... ㅠ_ㅠ 


여러분 택배는... 우체국이 최고.

(제가 주소 잘못 써 잘못 배달된 택배도 퇴근시간인데 끝까지 찾아주신 멋진 직원분이 계신 곳입니다. 배상도 확실하고..

물론.. 기사님마다.. 영업점마다.. 다 틀리겠지만요.)



택배기사님들 정말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건 아는데..

영업점의 이런 방만한 응대가 그 노력을 갉아 먹네요.


제가 전화받는 분 응대에 기분이 나뻐서 통화 오래한다고 했더니.. 

당신때문에 다른 고객들이 피해 입는다며 저한테 뭐라하네요. 

애초에.. 잘못이 누군데... 저를 진상취급한다는.. 

ㅋㅋ.. 정말.. 아... 


경동택배인지.. 아님 택배 모두 모아.. 배달하는 대행업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전화 응대 정말 구리네요.

어다르고 아다른데.. 물건도 물건이지만.. 이런 작은 배려가 아쉽습니다.

저도.. 남한테 싫은소리하니 기분 나쁘고요.. ㅠ_ㅠ 



아~... 내 키보드!!!

낼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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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 딱 하나씩만 사기로 결심...


........................................................... ....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