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기대하고 있던 MX1000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사용하던  MX510처분하고 예약구매 했습니다.

LED에 비하여 감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레이져마우스인점, 무선인점, 멋진외관등에 반해서요...

며칠동안 눈빠지게 기다리던 녀석이 며칠전 드디어 도착하더군요...

퇴근하자마다 가방던져놓고 제품포장뜯고 유틸설치하고 마우스를 구동시켰는데...

헌데... 느낌이 좀 이상하더군요 뭐랄까 커서움직임이 좀 울렁거린다고 해야할까 너울거린다고 해야할까...MX510을 사용할때 느꼈던 부드러운 움직임이 아닌 뭔가 둔하고 부정확한 느낌이 느껴지더군요.

솔직히 400dpi 짜리 마우스보다 커서 움직임이 좋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어? 이상하다... 레이져방식이라 그런가?" 하고 그냥 사용했습니다.

헌데 하루쯤 지나니까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어느지점에 정지시키면 마우스가 지혼자 슬금슬금 귀신들린것처럼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용산 길바닥에서 파는 묻지마 광마우스에서나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지요.

아무리 무선임을 감안한다고 해도 감도가 LED방식에 비하여 향상된 마우스인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교환받아서 해결될문제 같으면 교환받겠지만 저말고 다른많은분들께서도 커서튐문제
와 감도문제 거기에 완벽하지 않은 마감처리문제까지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니...

비싼돈주고 MX1000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버리더군요...

예약구매했던 쇼핑몰에 환불신청 해놓은 상태인데 정확한 확답은 못받은 상태입니다.

쇼핑몰 직원이 로지텍 직원과 상의해서 전화준다고 하더군요.

멋진디자인, 최상의 그립감등 좋은점이 많은 마우스이지만 MX1000 영 아닌것 같네요.

저말고 MX1000 구입하신 분 많이 계실텐데 여러분의 MX1000 에 대한 느낌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해피해킹프로 그거슨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