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접한 다음에 쓰는 첫 글입니다. ^^
그동안 키보드는 그냥 삼성 106키면 적당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왜 그랬더라..
다나와에서 그냥 우연치 않게 클릭을 했다가.. 사실은 LED에 매료가 되어서 기계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구요..
그러다 보니.. 키보드에 대해서 더 알아보게 되고 해서 결국 오늘 질렀습니다.
이곳에서 좋은분 만나서 싸게 구할수 있었구요^^ 그분께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친 느낌은 글쎄..
이 키보드에 적응이 되면 다른 키보드는 어떻게 쓸수 있을까 라는 느낌이 들구요..
키감은 확실히 탕탕~ 튀는 느낌이 드는게 참 마음에 드네요..
뽀대를 워낙 중요시 해서 아론109가 훨 좋앗는데.. 그건 책상 키보드 받침대에 안들어가서..-_-;;
소리는 예상을 했지만.. 생각보다 크네요.. 제 컴퓨터가 저 혼자 쓰는 거라면 뭐 정말 만족하고 사용을 하겠지만.. 부모님도 모두 사용하시니 글쎄..
내일 무슨 말을 들을지 모르겠습니다. ^^
막상 자세한 사용기를 쓰려니 아직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 잘 몰라서.. 기술적인 내용은 쓰기가 어렵고..
단.. 정말 마음에 든다 정도로 우선 사용기를 마쳐야겠습니다.
좀더 써보고.. 그리고 공부하고 다음에 다시 올려야 될듯.. ㅎㅎ
그리고 위 사진은 제가 끔찍히 아끼는 IBM P75모니터와 로지텍 MX510 레드와 같이 했습니다 ( ^^)/
2004.12.12 23:43:51 (*.54.113.114)
아론 키보드 정도에 만족하시면 안됩니다. 지름신의 강림을 받아서 모니터를 15인치로 바꾸고 체리를 두드리는 날이 오기를 ^ ^:
2004.12.12 23:56:46 (*.232.49.21)
저도 아론 106으로 시작했는데... 조그만 있으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곧 사고팔고란을 모니터링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_^a
2004.12.13 00:09:54 (*.252.94.250)
악.. 안됩니다 ㅠ.ㅠ 산지 2시간지났는데 벌써 다른것을 생각하고 있으면..;;; 그나저나 벌써부터 모니터링을 슬슬 하는게.. 앞으로 자주 뵐것 같기도 하네요.. 하하 ^^;
2004.12.13 00:58:28 (*.176.70.215)
이제 곧 상시 모니터링 체제로 가실듯^^ 잘때도 천장이 당구다이로 보이듯이 꿈 속에서도 키보드를 치는 꿈을 꾸실것입니다. 99.9%로 확신합니다.
2004.12.13 01:38:05 (*.53.138.242)
전 아론 106 넌클릭을 집에서 쓰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체리 3100이고요. 넌클릭을 더 오래 썼더니 살살 누르는 습관이 생겨서 간혹 체리는 잘 안눌러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ㅡㅡ;; 아론 클릭은 저도 썩 만족하지 못 하는데 넌클릭은 의외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살짝 살짝 눌러주면 더불어 살짝 살짝 느껴지는 반발력. 물론 그리 튕겨 주는 느낌이 세지는 않습니다만 나름대로 익숙해지면. 후훗 어쩌면 지르게 될지도 모를 HHK Pro를 쓰게 되면 아론 넌클릭이나 체리나 버텨 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ㅡㅡ;;;;;;;
2004.12.13 01:57:58 (*.50.117.218)
앗, 전 윗분과 반대. 연구실 선배가 넌클릭을 샀는데 클릭에 익숙한 저한테는 영~ 아니었습니다. 아론 클릭 하나만 칠 때는 좋은 줄 모릅니다. 제 경우엔 다른 키보드(HHK lite2, 체리 미니 포함) 치다보면 견딜수 없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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