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에 용산 CGV 아이맥스 예매전쟁에서 고지점령에 성공 후


어제 극장을 찾았습니다.

극장 내부가 여의도 CGV처럼 바뀌었더군요.  군함도 시사회 겸 무대인사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 인원통제하는데 짜증이 났습니다.


암튼..


IMAX관을 찾아 들어갔는데 헉...


스크린 사이즈 정말 압도적이더군요.

덩케르크가 시작이 되면서 아이맥스 레이저 상영기 위력에 감동했습니다.


지상 3층정도 되는 스크린 위에서 아래까지 구석 구석 선명하게 보이는 화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아이맥스 아이맥스 노래를 불렀던 이유를 듣고 영화를 보니 일반 상영관에서 보면 이런 감동이 오지 않을거 같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는 그냥 덩케르크 해안 철수하는 내용인데 별거 없어요.


근데 이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른 화면 구성과 배경음악 배우의 연기등의 합이 잘 맞아서 집중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아이맥스의 화면비율이 한몫하더군요.


감독의 연출의도대로 긴장감이 조여지거나 풀어지거나를 반복하는게 감동이네요. ^^


특히 어느 영화평에 나왔던 톰하디 눈깔연기 최고였다는 평가.. 이거 인정안할 수 없습니다.

톰하디는 영화 초반에 몇마디 대사를 치고 이후 계속 눈알 굴리는 연기(스핏파이어 파일럿으로 나오죠)로만 나오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음 주에 시간이 되면 또 가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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